굳이 개명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시는 일로 필요하시면 아호(雅號)처럼 손현(孫賢)으로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운(運)이 풀리지 않은 어려움은 이름이 아니라 귀하의 마음과 또 타고난 사주(四柱)적인 영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난 몇 년간의 어려움을 멀리하고 이제는 다소 안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의 사주(四柱)를 보면....
토(土)에 해당하는 재성(財星)과 또 축토(丑土)가 갖는 차가운 한기(寒氣)와 이 축토와 계(癸)가 만나는 수(水)에 인성(印星)이 서로 대립을 하는 구성으로 인해....(일종의 재인상전(財印相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일에 전력을 쏟지 못해....이런 저런 갈등과 방황, 어려움, 고민 등이 따랐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사주에 화(火)가 없는 것도 한 원인이었지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재성(財星)이란..돈 버는 일, 재미있게 살고자 하는 삶, 늘 즐거움과 또 끼를 향유하고자 하는 삶이며,

인성(印星)이란 그러면서 다소 고상(高尙)한 모습을 가지면서, 늘 신중하고 또 배려하며 도리(道理)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지요. 그리고 머리로서 궁리를 하고 아이디어를 짜내는 삶이고요.

그러면서 늘 재(財)가 인(印)에 이기기에(재는 토이고 인은 수로서 토극수(土克水)로 재성이 인성을 이김), 머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만 몸은 또 현실(現實)에 바탕을 두고 있어 늘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멋진 여성을 만나야 하는데....재미있게 살아야 하는데.....즐겨야 하는데.....겉모습을 멋있게 보여야 하는데....외모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내 몫을 잘 챙겨야 하는데....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등을 생각하게 되지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재(財)에 올인하지 못하고 너무 돈에만 밝히면 내 품위가 떨어지는데.....양심에 걸리는데.....남들의 이목이 있는데....등을 생각하기에....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때로 늘 이 쪽과 저쪽의 중간에서 갈등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주(四柱)가 갖는 중요한 흐름입니다.

이 갈등과 생각, 방황, 고민, 걱정을 떨쳐버리는 방법은.......관운(官運)을 만나는 방법입니다. 즉 관(官)이란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주어진 업무의 책임감(責任感), 반듯한 위치, 직장입니다. 지금까지는 어찌하면 돈을 벌까를 궁리했다면, 이제는 주어진 업무를 어떻게 하면 책임감을 가지면서 잘 수행해 나갈까를 생각하게 되지요. 이런 환경이 되면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이 없어지면서 맡은 바 일에 충실하게 되어서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이 없어지게 될 것이며, 또 직장으로 인한 급여가 주어지므로 사업이나 장사 등으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즉 운(運)이 좋아지면 하는 일에 열중하게 되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되는데, 바로 2013년 올해 계사(癸巳)년부터 운(運)이 점차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사업이나 장사에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는 직장문제, 일, 주어진 일의 마무리 등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그런 환경을 만나서 지금까지의 여러 어려운 삶이 많이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상승하는 운은 앞으로 거의 6년 정도 계속 상승할 것입니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