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보니 예전에도 한번 상담드린 내용이 있군요,
예전의 자료도 한번 살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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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귀하의 사주(四柱)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이름이란 타고난 사주와 조화(調和)로움을 갖추면서 세련(洗鍊)된 이름이어야 하는 까닭입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귀하의 사주에서 중요한 특징은, 금(金)의 오행입니다. 즉 경신(庚申)년의 경(庚)과 신(申)이 금(金)이며, 도 계유(癸酉)일의 유(酉)가 금(金)입니다. 그리고 무(戊)와 축(丑)의 두 토(土)가 금(金)을 도우니 이 금(金)이 힘이 매우 강합니다.

귀하의 사주에서 이 금(金)은, 받아들이는 즉 수렴(收斂)하고 습득(習得)하며 받아들이는 성정(性情)입니다. 즉 발산(發散)하고 표현(表現)하며 내뿜는 에너지보다는 반대의 에너지가 매우 강하지요. 그래서 평소 삶에서 생각이 많으시고 또 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며, 또 매사에 남을 의식(意識)해서 늘 하고 싶은 일(행동, 생각, 표현 등)을 자유로이 잘 하지 못하고 늘 조심하게 되고 신중(愼重)하며 또 말을 아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귀하 스스로는 늘 생각이 많아, 이 생각이 고민이 되고 갈등이 생기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가슴 속에 쌓아둔 것이 너무 많으이...그러한 것이지요.

이런 까닭으로 귀하는 안으로 받아들인 것(생각, 지식, 아이디어, 기능, 노하우, 재능, 정보 등)을 외부로 발산(發散)해서 이를 자유(自由)로이 펼치는 일(분야)을 하면 아주 좋습니다. 생각을 글로 담아 밖으로 드러내는 언론, 방송, 작가 등의 분야도 좋고요, 또 홍보, 기획 등도 좋으며, 정보를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는 강의, 교육 등도 좋습니다.

그래서 귀하는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 있어, 이를 늘 밖으로 드러내고 발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틀에 얽매인 삶이나 나를 구속하는 삶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귀하께서 타고난 유전적(遺傳的)인 요인입니다. 심리적으로 표현하면 잠재(潛在)된 무의식(無意識)의 에고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그토록 하고 싶은 발산(發散)의 에너지는 뭘가요?
바로 목(木)의 오행입니다. 겨울에 움츠렸던 온 세상이 봄이 되면 따듯함에 이끌려 밖으로 몸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발산(發散)이며 또 봄입니다. 이 목(木)의 오행을 귀하는 만나면 좋습니다. 그러면 생각이 적어지면서 고민도 줄어들고 또 행동이 자유(自由)스럽게 되면서 표현력(表現力)이나 기교(技巧) 등이 아주 좋아지게 되기도 하지요.

이 목(木)의 오행(五行)은 다음과 같은 이치(理致)를 담고 있습니다.
☞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즉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의 오성(五聲)에서 각음(角音)에 해당하는 소리이며, 또 봄, 발전, 성장, 부드러운, 표현, 드러남, 희망, 푸른색, 동쪽, 나무, 풀, 신록, 청춘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의해 문의주신 이름을 보면....
이나래(李拏來)는 하늘을 날고 싶은 ‘날개’를 이미지화해서 ‘나래’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들고, 또 사주에 불의 화(火)가 없다고 하여, 화(火)에 해당하는 치음(徵音)의 ‘니은’ 발음과 ‘리을’ 발음을 넣은 것도 같은데....

아무튼 나래(拏來), 다가오는 미래(未來)를 붙잡다의 의미로, 귀하의 재능을 발휘(發揮)하여 높은 하늘에 날개짓을 하는 나래를 펴는 이름으로 또 좋은 미래(未來)를 구상하는 이름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귀하의 사주에서 제일 큰 단점은.....너무 남을 많이 생각한다는 거....그리고 또 쓸데없이 생각만 많이 해서 걱정을 일부러 만든다는 거.....또 자유롭고 싶은 생각에 틀이 갖추어진 조직사회에 가끔은 반항끼가 생기거나 그리고 가정의 틀을 의미하는 결혼에 알게 모르게 거부하는 그런 에고가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