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입니다.
참 좋은 사주(四柱)인데.....때를 잘 만나야 하는데......

지난 2010년부터 운때가 좋지 못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귀하는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자유(自由)롭게 해야 좋은 사주인데....

지난 2010년 이후로는 돈도 벌어야 하는 무거운 의무감이 생겨서 힘든 해였습니다. 그 운(運)이 아직 이어져 오고 있고, 정확히는 2015년 하반기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니까 아직 2년 반 정도는 더 지나야 운이 풀립니다.

귀하는 배우고 익힌 것을 여러 사람에게 자유롭게 활용하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 사실 제일 적합한 분야가 학교, 강의, 공연, 기획, 방송, 상담, 홍보 등의 분야입니다. 또 의료분야(약학, 간호분야)도 또 좋기도 하고요. 물론 관심만 있다면 또 요리를 해도 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運)이 좋지 못하면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꼬이게 됩니다. 일이 꼬이기 전에 귀하의 마음부터 꼬이기 시작하지요. 한 가지 일을 지속하지 못하거나 또는 어떤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이래볼까 저래볼까 늘 갈등을 하고 하나를 결정해도 나머지 하나가 계속 미련으로 남거나 쏙을 썩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변덕스러운 모습, 오락가락 하는 모습, 이기적인 모습, 가까이 하기 힘든 모습, 진실되지 못한 모습으로 보여서....신뢰(信賴)를 잃기도 쉽고요.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이 지난 몇 년간 지속이 되어 귀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무오(戊午)년의 오(午)와 정사(丁巳)시의 정(丁)과 사(巳)가 불의 화(火)입니다. 즉 불입니다. 그리고 신유(辛酉)월은 계절로서 가을의 금기(金氣)가 매우 매우 강한 월로서 이 신(辛)과 유(酉) 그리고 술(戌, 술戌은 토의 오행이지만 금기金氣가 강한 토입니다.) 즉 쇠에 해당하는 금(金)도 강한 구성의 사주입니다.

운(運)이 좋을 때에는 불과 쇠가 서로 화합을 하면서 마치 용광로(鎔鑛爐)와 같이 불이 쇠를 녹여 멋진 물건이나 그릇을 만들지만,

운이 좋지 못하면 잘 만들어진 쇠로 된 물건이나 작품이 불이 녹여서 일그러지게 만드니 가치(價値)를 잃게 합니다. 이럴 때에는 여러 가지가 힘들게 되고 체면을 구기면서 많은 걱정이 생기고 평소에는 하고 싶은 일만 자유롭게 하면 기분이 좋았다면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하는 중압감이 강해져서 안절부절 하게 되지요....지금처럼 말입니다...

아무튼 이 시기를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조심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름도 한 방편일 수 있으나, 흐르는 운(運)을 이름으로 조절하기는 한계가 많습니다.

귀하의 사주(四柱)에 물이 없고 또 물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맞습니다. 이 물이 재물(財物)이며 돈이며 또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재미있게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에 열중할 때에는 일 자체에 관심을 쏟아 돈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게되지만, 지금은 돈 자체에 온통 관심을 쏟게 되니 더욱 힘이 들지요. 돈이 자연히 따라 와야 하는데 지금은 돈을 좇아 가니 잘 잡히지도 않고요...

이러한 여러 이유로 이름에 물의 의미를 활용하면 좋기는 한데, 이 물도 귀하에게 도움을 주면서 또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물이어야 합니다. 귀하의 사주는 넓은 땅이 바싹 말라 건조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과 같습니다. 두 무(戊)가 넓은 땅이며, 또 오(午), 사(巳), 정(丁)이 건조한 불을 의미하기에.....가장 바란다면 넓은 땅에 촉촉이 비가 내리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물이 필요해서 많다의 뜻을 갖는 다(多, 문의주신 글자는 多의 속자俗字입니다)와 넓은 바다의 의미인 해(海)를 이름으로 활용한 것으로 이해되는데.....

이 다와 해(海)의 구성이 귀하에게 잘 맞지 않습니다. 특히 숫자(수리數理)인 획수의 조합이 많이 좋지 못합니다. 김(金)-8획, 다(多, 속자)-6획, 해(海)-11획으로 8과 11획의 조합이 19획으로 이름에서 매우 꺼리는 고난(苦難)의 운명을 안겨주는 격(格)이며, 8과 6의 조합인 14 역시 여러 사람과 부딪치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튼 김(金)미(美)라(羅)의 이름도 그다지 좋지는 못한데, 김다해의 이름도 개명할 이름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성명학적인 평가입니다. 그리고 이름이란 호적의 개명에 관계없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름의 가치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다(多)와 다(문의주신 한자는 지원안됨)가 같은 획수의 6획인데 굳이 잘 쓰지 않는 속자(俗字)의 한자를 사용했는지도 또 의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기를 빕니다. 문제도 해결도 또 답도 모두 귀하에게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