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입니다.
변화무쌍한 삶이 보이는 듯한데.....실제로는 어떠한 삶을 살아오셨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귀하는 평범한 일상(日常)의 일보다는 다소 특이한 틈새를 잘 공략하거나 또는 기발(奇拔)한 아이디어나 마케팅을 활용한 방법, 전문분야의 엔지니어, 아이티 분야 등을 통해서 자유(自由)롭게 일하면서 경제활동(돈을 벌다)을 해야 하는 사주를 타고났습니다.

이러한 분야이기에 때로는 늘 변화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중함보다는 때로 생각한 것을 금방 실행(實行)에 옮기기에 진행속도는 빠르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도 있어 뜻하지 않은 지출이나 손실도 또 따르기 쉽지요.

이러한 모든 것은 물이 나무에게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는 구조를 지닌 귀하의 사주탓입니다. 본래 임오(壬午)일의 임(壬)이 귀하의 사주 주체입니다. 이 임(壬)은 물이지요. 주변을 보면 나무인 목(木)이 무척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갑(甲)과 묘(卯), 인(寅)미 모두 나무입니다. 즉 물이 나무를 도와 나무를 잘 자라게 하는 구조의 사주인데 문제는 물이 다소 적고 나무가 무척 많아서 온통 나무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비유를 하자면...) 너무 많은 나무를 잘라 불의 도구로 활용해서 나무를 태워서 퇴비로 만들어 땅을 기름지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즉 나무가 너무 많이 물이 부족한 듯 하니 나무를 베어 불의 재료로 활용해서 가치가 없는 나무를 베어 물의 쓰임을 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위에서 언급한 그러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돈을 버는 삶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나무를 태워서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불의 화(火)가 귀하의 사주에서는 늘 바라는 돈, 재물입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즐겁게 살고자 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또는 이름에서 이 불의 화(火)를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그런데 물이 나무를 도와야 하는데 물이 부족해서 나무를 태우는 것 보다는 물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귀하의 이름에 범(泛)자를 활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이 부분은 다소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의 수(水)는 친구, 동료, 의리, 믿음, 높은 이상, 철학적인 사고 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평소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는 인간다움이나 정(情)과 의리(義理)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또는 현실적인 돈과 재물 그리고 감각적인 즐거움에 더 관심이 많은 지 등을 생각해보시거나....

또는 물의 운이 왔던 2007년 정해(丁亥)년 이후 2009년까지의 삶이 더 행복하고 편안했는지? 아니면 2010년 이후 조금씩 편안해 지면서 특히 작년 연말 이후로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삶이 주어졌는지를 검증해 보시면......

물이 더 필요한지? 아니면 현실적인 가치의 돈인 불이 더 필요한 지를 확인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이런 까닭으로.....
문의 주신 권(權)범(泛)수(秀)의 이름은 이름 자체로는 무난하고 좋으며 또 풍족한 물의 수(水)를 잘 활용한 이름으로, 물이 필요한 사주의 구성이라면 아주 좋은데,

혹 도통의 주장처럼 2007년 이후 여러 일로 변화가 많은 삶을 겪으시다가, 2010년 이후로 조금씩 삶이 안정이 되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비교적 좀 더 좋아지셨다면, 물보다는 불이 더 필요한 것이니....범(泛)과 수(秀)의 이름은 또 좋음에서 다소 벗어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름 자체로는 무난한데, 더 구체적인 평가는 단언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