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아드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모두 예쁘고 좋은 이름들이군요.

먼저 다음의 자료를 참고 바랍니다. 특히 아드님에게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다섯 오행(五行)에서 나무에 해당하는 목(木)의 오행을 잘 활용하면 좋은 사주(四柱)이니, 나무의 목(木)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1. 좋은 이름의 기준...
☞2.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제 아드님의 사주(四柱)를 한번 보겠습니다.
☞ 태어난 생일을 간지 표로 보기(사주표 보기)....

계사(癸巳)년 - 수화(水火)
을묘(乙卯)월 - 목목(木木)
기묘(己卯)일 - 토목(土木)
무진(戊辰)시 - 토토(土土)로서...

을(乙)과 두 묘(卯)에 해당하는 나무의 에너지가 다소 강한 사주이며 또 이 나무를 잘 활용하는 사주입니다. 본래 아드님의 사주에서 주체(主體)는 기묘(己卯)일의 기(己)에 해당하는 토(土)가 주체입니다. 이 토(土)는 부드러운 흙입니다. 이 부드러운 흙 주변에는 무(戊) 진(辰)의 넓고 윤택한땅이 또 주어져 있습니다. 땅이 무척 넓은 사주의 바탕에....나무의 목(木)도 잘 자라는 형국의 사주입니다. 여기에 촉촉한 물의 수(水)가 계(癸)로 주어져 있고 또 따뜻한 햇볕도 계사(癸巳)의 사(巳)에 주어져 있어 아주 좋은 모습이 연상됩니다.

즉 넓은 땅에 물이 촉촉하여 땅이 잘 갖추어져 있고, 또 태양 볕도 잘 내리쬐니 나무가 자라기에 안성마춤의 그림입니다. 여기에 또 나무도 풍부하니 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알찬 열매를 맺을 날을 기약하면 좋겠지요.

위 사주에서 이 나무의 목(木)은 주체인 땅을 더욱 값지게 하는 관계입니다. 땅이 나무가 없다면 황무지와 다름없기 때문이지요. 이 나무의 목(木)은 아드님에게 있어 품위(品位)와 명예(名譽)를 높여주면서 사회적으로 반듯하게 자라도록 하는 관운(官運)입니다. 그래서 매사에 책임감(責任感)이 강하며 반듯하며 모범적인 성품을 보입니다. 마치 공직자와 같은 품성을 지닌 아드님으로서 장차 공직(公直), 관료직, 법률분야, 직장인 등이 적서으로도 잘 맞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내 일처럼 그리고 똑 소리나게 하는 그런 아드님입니다.

다만, 늘 일이 많을 수 있고 또 주어진 일은 아주 완벽하게 잘 하지만 창조적(創造的)인 일이나 때로 융통성(融通性)을 발휘해야 하는 일에는 다소 세련되지 못함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다소 고지식한 면이 있고 범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아드님의 성품에는 다소 중후(重厚)하면서도 무게 있는 이름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넓은 땅에 나무가 무성(茂盛)하게 자라듯이 이 나무의 성정(性情)을 지닌 이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런 이치로 보면,
문의 주신 세 이름 모두 거의 비슷하면서 좋은 이름들입니다. 크게 부족하거나 나무랄 데 없습니다. 물론 한글이 갖는 소리적인 구성(이를 파동성명학이라 합니다)을 보면, 김예준(목토금), 김수현(목금토), 김연우(목토토)로서, 목과 토는 목극토(木剋土)로 상극(相剋)의 관계이고, 또 목과 금은 금극목(金克木)으로 역시 상극의 관계인 까닭에 이 소리오행의 구성으로 보면 약간은 감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漢子)의 의미를 보면, 나무의 목(木)은, 나무, 풀, 푸른색, 봄, 희망, 자람, 성장, 발전, 나아감, 포근함, 부드러움 등의 의미를 갖는데 세 이름 모두 이 목(木)의 의미는 직접적으로 강하지는 않아서....

다소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세 이름 모두 약 90점 정도로 평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