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율(金, 奈 또는 柰, 율)의 이름도 좋습니다.

☞옥편에서..빛날율 한자 보기

그런데 어디서 이런 이려운(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를 찾아 오셨는지요?

어찌 나의 경우에는 나(那)와 나(奈) 나(柰)가 있는데, 뒤의 두 글자는 <내>자로도 쓰이는 글자여서 자칫 혼돈이 될 수 있고(김나율? 김내율?)

또 ‘율’자의 경우 이름으로 사용할 수는 있는 한자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글자이며, 컴퓨터의 운영체계에서도 잘 지원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컴퓨터에서 한글 자판으로 ‘율’자를 입력하고 한자키를 눌러보면 귀하께서 여쭈신 ‘빛날율’자가 지원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름 자체로 보면 무난하고 부족함은 없습니다만....
40대 후반의 귀하께서.....일상(?)의 이름으로 김나율이나 김리아 등이 너무 가볍거나 또는 예인(藝人)의 이름처럼 느껴지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명(藝名)으로 사용하신다면, 굳이 한자가 아니더라도 한글로, 김나율이나 김리아의 이름도 무난하다 할 수 있는데, 굳이 한자(漢子)까지 같이 사용하려고 하시거나 또는 일상의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자 하시면, 다소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름 자체만으로 보면
김나율의 이름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