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아드님도 벌써 중학생이 되었군요..

그런데 지극히 평범(平凡)한 성윤군입니다.

먼저 사주(四柱)를 한번 보겠습니다.
☞ 태어난 생일을 간지 표로 보기(사주표 보기)....

경진(庚辰)년 - 금토(金土)
신사(辛巳)월 - 금화(金火)
병자(丙子)일 - 화수(火水)
경인(庚寅)시 - 금목(金木)으로서...

목화토금수의 다섯 오행(五行)을 두루 잘 타고난 아주 좋은 사주를 타고난 성윤군입니다.

본래 불에 해당하는 화(火)의 성정을 지닌 사주인데 이 불이 입하(立夏)의 절기를 맞는 초여름의 신사(辛巳)월의 사(巳)월에 태어나 불의 화기(火氣)가 강한 사주입니다.

그래서 강한 불을 활용하며 쇠를 다루는 사주로서, 불로서 쇠를 활용하며 필요한 물건을 만들 듯이, 타고난 재능(才能)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하고 싶은 일을 자유(自由)로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적성(適性)으로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아이티 분야, 홍보, 기획, 언론, 방송, 서비스직, 유통 등이 좋겠습니다. 10대 중반부터 운(運)이 잘 진행되니, 아마 중학생이 되면서 서서히 앞길의 방향을 잡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욕심(慾心)이나 큰 의욕(意慾)이 강하지 않아.....이래도 좋고 또 저래도 좋은 그런 성격도 있어, 다양한 경험(經驗)을 통해 뭔가 앞 날에 대한 확고한 방향과 자극 그리고 동기부여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사주입니다. 그리고 이름도 무난한 편입니다. 성(盛)은 본래 큰 그릇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정성을 다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모습의 글자입니다. 성대(盛大)한 모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윤(閏)자는 윤달을 의미합니다. 윤달은 달력에서 음력이 너무 양력과 차이가 많이 날 때 그 해에 음력 한 달을 더 넣어 총 13달이 될 때, 여분의 남는 달을 윤달이라 하는데, 이 윤달은 남는 것, 여분의 것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윤달에는 무해무득(無害無得)한 달이라 하여 굳은 일인 산소를 손질하거나 또는 연세 드신 분의 수의(壽衣)를 준비하기도 하는데, 이 윤달은 이러한 의미로 통상 좋은 일, 소중한 일 등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윤(閏)자는 이름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이름이기는 하지만 이 윤(閏)자의 의미가 내심 마음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