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한 글자로 인해 삶에 큰 흐름이 바뀌거나 또는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특정 글자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이혼이 생기거가 하지도 않고요......물론 남성이든 또는 여성이든 이름에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漢字)가 있기는 합니다. 그 중 희(姬)도 하나이긴 합니다면 오랜 문화(文化)에 의해 관습적(慣習的)으로 정해진 글자(이름자)일뿐 절대적으로 그렇지도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희(姬)자의 경우 아가씨를 뜻하는 희(姬)자입니다. 보통 예쁜 여성의 이름에 미칭(美稱, ∼양 또는 영어로 Miss Kim 등과 같이....)으로 쓰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희(姬)자를 무희(舞姬, 춤추는 아가씨), 가희(歌姬, 노래하는 아가씨)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또 희첩(姬妾, 첩, 작은 부인 등) 등으로 쓰이기도 하여 이 희(姬)자를 정숙(貞淑)한 부인의 이름에 쓰기를 꺼려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는 문화적(文化的)인 내용인데, 문화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니 따르고 활용하면 좋으나 꼭 그렇지 않더라고 현실적으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김(金) 은(恩) 희(姬)의 이름은 보통 여성이 많이 사용하는 이름으로 보통정도로 평가됩니다. 또한 부군의 이름인 권(權) 현(鉉) 옥(玉)도 보통의 이름이고요. 아드님의 이름인 권(權) 도(度) 환(奐) 역시 보통정도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아드님의 경우 전문 작명가나 또는 동양학(東洋學)에 조예가 깊은 분이 지은 이름 같지는 않습니다.

평소 생활력도 매우 강하고 또 열심히 사는 분으로 현재 35세인데, 앞으로 39세가 되면 더욱 운(運)이 좋아져서 안정이 되면서 편안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저씨도 다정다감하면서 아주 영리한 분이시군요. 현재 운(運)도 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