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뜻을 보면 승(乘)은 오르다, 타다 등의 의미이며, 문(文)은 글월(문장)의 뜻입니다. 그러니까 승(乘)과 문(文)은 글을 올라타 글을 잘 활용하는 사람, 또는 글을 자유자재로 잘 다루는 사람 즉 문인(文人)이가 작가(作家)의 의미로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실제 귀하의 모습은 어떤지 사주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위 표가 귀하의 사주인데, 병진(丙辰)년 용(龍)의 해에 태어났으며, 추운 겨울의 경자(庚子)월 임자(壬子)일 경술(庚戌)시가 태어난 사주입니다.

땅을 의미하는 진(辰)과 술(戌)의 토(土)와 또 물을 의미하는 두 자(子)의 수(水)가 귀하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둘의 성향을 보면 정반대의 의미를 가집니다. 즉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그 본성이고 또 땅의 토(土)는 둑이나 제방처럼 물을 가두는 것이 또 본성입니다. 그래서 흐르고자 하는 물과 막고자 하는 땅(제방)이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을 나누어 보면...
물(水) - 내 생활이 중요하다. 나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내 생활에 간섭하는 것이 싫다, 너무 바쁜 삶이 아니어야 한다. 돈과 출세보다 인간적인 가치가 더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주관이 강하다(고집에 세다), 친구를 우선시한다. 친구간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사적인 생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인정에 약하고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흙(土) - 사회적인 출세도 중요하다. 책임감이 있다. 일이 주어지면 성실히 임한다. 공적인 삶과 직장의 삶을 중시한다. 때로 개인적 생활도 좋지만 출세도 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평가도 매우 중요하다. 출세를 위해서는 친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적인 생활보다는 공적인 생활을 중요시한다.

즉 이 둘을 보면,
내 개인의 삶과 주어진 공적인 삶, 나의 가치관과 주어진 업무의 이행, 간섭을 싫어함과 복종의 삶, 인간적인 삶과 출세지향의 삶, 편안하고 나의 개인시간이 주어지는 삶과 맡은 바 임무에 출실한 공적인 삶.......

등이 늘 대립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하시는 일은.....................
일단은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바쁘지 않아야 하고 또 내 시간이 다소 주어지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인정(認定)받고 또 반듯하며 명예(名譽)와 어느 정도의 출세(出世)를 지향하는 그래서 친구들에게는 그런 대로 괜찮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분야의 일이면 좋습니다. 참으로 양립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한 가지 일에 올인해도 지금의 세상에서 뭔가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우리의 현실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일반 직장이면서 다소 여유가 있는 분야, 또는 아는 지인과 관계되는 일반 회사, 공무원이지만 계약직이나 기간제.....공직과 일반회사의 중간적인 업종, 공채를 통해 들어가는 그런 곳보다는 지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공직이나 이와 유사한 분야......등이 귀하에서 적합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적당하게 시간이 나면서도 또 일을 할 때에는 열심히 하는 그런 분야입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인간적인 매력도 있으면서 또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는 열정도 지닌 분이기도 하고요....이와 같이 모든 요소를 다 가진 귀하입니다. 잘 조절하면 참 좋은데, 이 둘을 모두 취하려고 하는 또 때로 어느 하나에도 올인 할 수 없어 프로가 되기 힘든 점도 있고요.

이 모두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하나의 분야에 올인하지 않고, 둘을 동시에 취하려고 하는 어쩌면 욕심(慾心)때문이기도 한데, 바로 흙의 토(土)가 물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가로막고 있는 제방의 둑을 허물어야 하는데.....

바로 땅의 힘을 약하게 하는 나무인 목(木)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는 큰 둑에 나무를 심으면 둑이 약해져서 둑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새어 나오는 지는 알 수 없으나....오행(五行)의 관계로 보면 흙은 나무가 많으면 나무가 흙의 기운을 뺏으면서 자라기에 이를 목극토(木剋土)라고 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운(運)과 이름에서는 나무에 해당하는 목(木)의 여러 의미를 활용하면서 조화롭고 또 중후한 품격(品格)을 갖는 이름이면 좋은 이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에서 목(木)을 참조)
☞2.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런 이치로 보면, 문의 주신 글을 잘 다스리는 승(乘)과 문(文)의 이름은 위 설명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또 전체적으로 조화로움 등이 많이 흐트러져 있어, 좋은 이름에서는 다소 벗어나.....약 60점 정도의 이름으로 평가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올해 2013년부터 돈에 재물에 더욱 집착하는 때이며 또 하는 일에 갈등이 조금 생기기도 합니다.

위 내용이 실제 삶에서도 어느 정도 또는 많이 그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