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중에 최유라씨가 있지요. 가끔 토요일날 조영남씨랑 진행하는 「지금은 라디오 시대」라는 프로그램을 즐겁게 듣습니다. 어찌 그리 재미있게 방송을 하는지.....

그리고 가끔 홈쇼핑에서도 진행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아주 좋은 인기(人氣)를 누리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최유라씨의 한자는 유(有)와 라(羅)인데.....이 라(羅)를 쓰는 이름이 방송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라(羅)는 길게 늘인 그물의 의미입니다. 그물은 또 펼치면 더욱 넓게 펼쳐지지 이 라(羅)는 나열(羅列)의 의미이기고 하고요. 방송에서 말을 잘 펼쳐서 전달하는 그 재능이 이 라(羅)와 연관이 있지 않나 가끔 생각해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귀하의 이름에 쓰인 유(維)도 이 라(羅)와 같은 의입니다. 이 유(維) 역시도 큰 그물의 코로서 하나를 당기면 작은 줄이 당겨져 올라오는 그런 모습의 줄이 바로 유(維)로서 벼리(사물의 근간, 뿌리)의 의미이기도 하고 큰 밧줄, 또는 바(줄)를 늘이는 모습, 일이 막 진행되는 상황 등에 이 유(維)를 씁니다. 유세차(維歲次)......즉 올해로 말할 것 같으면.......이란 여러 축문의 발어사로 많이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유(維)와 라(羅)는 가진 재능이나 능력, 끼 등을 길게 펼쳐서 여러 사람을 위해 잘 활용하는 상황에 쓰이는 좋은 이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방송인 최유라 때문인지 언론, 방송, 홍보, 교육, 강의, 예능 등에 이 이름을 쓰면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성(成) 유(維) 라(羅)가 갖는 전체적인 이름이 평가는 아주 좋지도 또 아주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이름으로 평가됩니다.

이제 귀하의 사주(四柱)를 한번 보겠습니다. 방송에서처럼 재능과 끼를 펼치는 사주인지 아니면 일반 회사원(사무직)이나 또는 공무원 등과 같이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성향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위 표가 귀하의 사주인데, 신유(辛酉)년 닭의 해에 태어났으며, 포근한 봄날인 신묘(辛卯)월의 갑진(甲辰)일 신미(辛未)시가 태어난 사주로서.... 중요한 사주적인 특징은 세 신(辛)과 유(酉)의 강한 금(金)과 또 갑(甲)과 묘(卯)에 해당하는 목(木)의 오행입니다.

먼저 금(金)은 관운(官運)으로서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책임(責任)을 다하는 삶입니다. 다소 보수적인 성향이기는 하나 어떤 일을 하시든 열정(熱情)을 다해 일에 임하는 사회성(社會性)이 좋은 성품입니다. 그리고 갑(甲)과 묘(卯)는 아기자기한 여성의 성품과는 달리 남성처럼 정(情)과 의리(義理)가 있는 성품으로 혼자 스스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자 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귀하는 끼와 재능(才能)을 살리는 분야보다는 일반 사무직, 공무원, 큰 회사 등과 같이 조직을 잘 갖춘 분야에서 주어진 책임(責任)과 임무(任務)를 내 일처럼 열심히 해내는 어쩌면 여장부다운 그런 성품을 지닌 분입니다. 사주가 힘이 있고 또 강한 점으로 미뤄 어떤 일을 하시든 인정도 받고 또 바쁘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올해 2013년의 운(運)도 아주 좋습니다. 직장운 그리고 애정운도 좋아 뭔가 목표(目標)를 정하고 준비를 하거나 또는 승진 등의 기회가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 모두는 튼튼한 나무(나무의 목木)를 잘 손질된 멋진 도구(도구의 쇠인 금金)로서 원하는 물건(物件)이나 작품(作品)을 만드는 일에 비유를 할 수 있습니다. 큰 나무는 자르고 다듬어 물건을 만들지 않으면 그냥 쓸모없는 통나무에 지나지 않듯이, 이 나무를 잘 다듬고 활용하는 도구(道具)를 만나야 합니다.

즉 귀하의 삶과 운(運) 그리고 이름에서는 잘 손질된 도구와 같은 쇠의 금(金)을 만나면 좋습니다. 이 금(金)은 쇠, 강한 바위, 돌이며 또한 강직함, 결단성, 단단함, 굳셈, 의리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 금(金)은 방위로는 서쪽에 해당하고 계절로는 결실(結實)의 가을이며 또 색깔은 흰색을 의미합니다.

이를 이름으로 활용하면 좋은데,
귀하의 본명인 성(成) 유(維) 라(羅)는 다소 부드럽고 자유스러우며 또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그런 의미가 느껴지는 이름인데 실제 귀하의 모습은 또 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고.... 이름의 여러 구성이 아주 좋음에는 조금 벗어나 있어.... 약 60점 정도의 보통의 이름으로 최종 평가를 드립니다.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업무(일)를 수행하고 또 처리하는 일을 하시지 않으시나요? 또 무척 일도 많지만 때로는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애써기도 하죠? 결혼은 글쎄......작년까지는 조금 힘든 일도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또 운이 좋으니.....애정도 더불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