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귀하의 사주(四柱)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신(庚申)년 원숭이(잔나비-빠른 원숭이, 잔-빠른, 납-원숭이의 고어)의 해에 태어났으며, 서늘한가을의 병술(丙戌)월 임오(壬午)일 갑진(甲辰)시가 태어난 사주입니다.

사주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운(運)도 아주 잘 흐르고 있습니다.

다만, 경(庚)과 신(申) 그리고 가을의 절기(節氣)에 해당하는 병술(丙戌)월인 탓에......가을의 금기(金氣)를 아주 강하게 타고난 사주입니다. 이 강한 금(金)은........

깊은 생각, 주어진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착한 마음, 신중한 성품, 늘 배움에 관심이 많음, 남을 배려함 등을 의미합니다. 다만 너무 생각이 많아 때로는 쓸 데 없는 고민을 만들기도 하고 또 너무 신중하고 남을 배려하니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자제하고 조심하니...때로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슴 속에 가두어 두고 남에게 말을 하지 않으니....이 또한 귀하를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귀하는 배운 것, 생각한 것, 공부한 것, 배운 지식, 기술, 노하우 등을 여러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거나 이를 활용하는 분야의 환경을 만나면 좋습니다. 그리고 하는 일은 다소 고상(高尙)하면서도 또 품위(品位)가 있는 일이면 더욱 좋습니다.

이러한 분야에는 교육, 강의, 사무직, 공무원, 출판 등이 좋은데, 10대 후분부터 운(運)이 계속 좋게 흘렀기 때문에.......현재 큰 어려움 없이.....직장문제, 또 애정문제 등 잘 해결되고 있으리라 보입니다. 다만 너무 신중하고 또 생각이 많기에 필요 이상의 걱정은 늘 안고사니.....

때로 몸을 많이 움직여서 마음과 정신을 개운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보입니다. 즉 평소 운동(요가, 산책, 등산, 자전거 등)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와 같은 사주를 타고난 귀하이기에....이 공부하고 배우며 익힌 것 즉 안으로 받아들인 것을 밖으로 드러내고 표현하며 발산하는 그런 운(運)을 만나야 하는데....이것이 바로 물이 나무를 돕고 또 나무가 타서 불을 돕듯이....

나무인 목(木)과 불의 화(火)를 이름과 운(運)에서 만나면 좋습니다.
☞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런 이치로.....

한글의 발음이 기역으로 시작하는 교와 한자의 뜻이 나무가 많아 숲을 이루는 림(林)의 여러 의미를 갖는 김교림(金嬌林)의 이름이 이름으로서는 부족함이 없이 좋습니다. 다만, 귀하의 지적처럼 이름은 늘 부르는 것이기에 발음하기에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야 좋습니다. 그런데 김교림.....은 다소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드리면...김도항의 경우에도 크게 나쁘지 않아 약 75점 정도 평가를 드리며, 김교림은 다소 주관적이지만 약 95점 평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