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님! 잘 지내시죠?
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이니....사실 우여곡절이 다소 많은 삶이지요...

두 유(酉)에 해당하는 금(金)과 또 병(丙)과 두 정(丁) 그리고 사(巳)에 해당하는 불의 화(火)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구성의 사주인 까닭입니다.

불의 화(火)는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자 하는 물질적인 욕심(慾心)의 삶이라면, 또 쇠에 해당하는 금(金)은 돈과 즐거움 보다는 정신적(精神的)으로 풍요롭고 또 고상(高尙)하고 지적(智的)인 삶을 추구하는 삶으로서...

의류와 같이 값을 흥정하는 그런 장사는 잘 맞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또 과감하게 마진을 많이 남기면서 물건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양심이 허락하지도 않고 냉정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장사를 한다면.......

직접 물건을 파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해진 값을 받는 그런 장사가 잘 맞습니다. 그리고 또 만약 의류와 같은 장사라도 정가(定價)대로 받는(정찰제) 브랜드가 있는 그런 분야이어야 하고요....학원이나 메이크업, 네일아트, 눈썹 등의 분야도 나름 잘 맞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3년도 운(運)이 전반적으로 무난한 때입니다.

그리고 속눈썹연장을 하는 샵의 경우,
인형속눈썹의 상호를 사용할 때, 사실 앞선 분이 이 상호를 특허(상표법)로 등록하지 않은 이상 법적으로 기득권을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같은 지역의 바로 인접한 가게 바로 옆에 동일 상호를 오픈한다면 상도리상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역이 다르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서울약국」이라는 상호로서 약국을 운영하는 곳이 무척이나 많을 것입니다. 또 족발집의 경우도 「장충동족발」도 많을테고요.....물론 지역명칭이 들어간 상호가 상표법에 등록이 잘 되지 않지만....아무튼.....같은 상호가 주변에 무척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상호를 가진 분이 이의를 제기한다면 조금은 귀찮기는 하지요.

그렇다면, 「인형(같은)속눈썹」이라고 정하고 <같은>은 작은 글씨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존 한 달간 사용한 「인형속눈썹」과 크게 다르지 않고 또 기존의 상호와는 차별화된 <인형같은속눈썹>의 상호이니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속눈썹의 영어 명칭이 아이래쉬(eye-lash)이지만 일반인들이 아이래쉬란 이름(의미)에는 친근하거나 익숙하지 않아......속눈썹의 이미지와 의미를 그대로 살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물론, 기존 체인점 형식을 갖춘 ‘루루-아이래쉬’는 홍보와 마케팅 등의 체인화를 갖춘 곳이라 개인이 운영하는 곳과 다소 다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입니다만.....상호에 <속눈썹>의 단어가 직접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상호(商號)란 그 이름만 보면 어떤 물건(아이템)를 파는지(취급하는지) 바로 연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이 좁은 지역에서 운영하는 샵일수록 상호와 아이템이 가능한 직접적으로 매치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문의 주신 「뷰티걸-아이래쉬」도 나름 세련되어 보이고 또 나쁘지는 않고 좋습니다.

결론은....「인형.같은.속눈썹」으로 하시면서 <같은>을 작은 글씨체로 해서 간판의 상호로 만들거나...아니면 위 「뷰티걸-아이래쉬」로 하시면서 가게의 현관문이나 창의 벽 등에 예쁜 눈썹모양의 이미지로 장식을 잘 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전반적으로 운(運)이 무난하고 좋게 진행되니.....
시작하는 샵이 좋은 평판을 받으면서 인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눈썹만 취급하시고 다른 네일아트 등은? 비슷한 분야이니 같이 취급해도 좋을텐데....(전 남자라 잘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