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공주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주 예쁜 이름이군요...

은율!!! 마치 옥쟁반에 아름다운 은구슬이 구르는 듯한 모습과 소리가 연상됩니다.

먼저 이름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타고난 사주(四柱)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 태어난 생일을 간지 표로 보기(사주표 보기)....

공주님의 사주(四柱)를 보면...
계사(癸巳)년 뱀의 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정사(丁巳)월의 정유(丁酉)일 기유(己酉)시가 태어난 사주입니다. 여름은 무덥고 또 불과 같은 화기(火氣)가 강한 때입니다. 즉 계사(癸巳)년의 사(巳)와 정사(丁巳)월의 정(丁)과 사(巳)가 모두 뜨거운 불로서.....이 불의 힘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공주님에게는 강한 불을 활용하여 뭔가를 할 수 있는 즉 마치 용광로(鎔鑛爐)와 같은 쇠의 금(金)이 함께 주어져야 좋습니다.

사주에서 정유(丁酉)일과 기유(己酉)시의 두 유(酉)가 강한 금(金)이니 아주 좋은 사주를 타고났습니다. 장차 타고난 재능(才能)과 끼, 그리고 기술과 아아디어를 활용해서 자유(自由)로운 분야에서 마음껏 펼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주 멋있는 그런 숙녀(淑女)로 장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류관련 분야, 디자인, 아이티 분야, 강의, 도자기(도예), 예술, 작품활동 등 재능과 재주 그리고 감각(感覺)을 잘 활용하는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타고난 사주(四柱)가 아주 좋습니다.

이와 같은 공주님의 사주에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강한 불의 대상(對象)이 되는 쇠를 이름에서 만나면 좋습니다. 이 쇠의 금(金)을 이름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은 이름의 기준...
☞2.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러한 기준에 의하면...
문의 주신 김(金)은(垠) 율(☞해당 글자(한자) 보기....)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소리와 뜻은 아주 좋은데.......
사주성명학적(四柱姓名學的)으로 볼 때에는 잘 맞지 않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먼저 한글이 갖는 소리적인 구성을 보면, 귀하의 문의처럼 ‘김’자는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의 오성(五聲)에서 각음(角音)에 해당하는 목(木)의 소리이며, ‘은’과 ‘율’은 궁음(宮音)에 해당하는 토(土)의 소리로서, 김은율=목토토(木土土)의 구성으로 성씨의 목(木)이 두 토(土)를 목극토(木剋土)로 상극(相剋)하는 구성을 지닌 까닭입니다.

그리고 공주님 사주(四柱)에 이미 불이 강한데 또 불의 의미를 가지는 빛날율(불화변)을 한자로 사용하니 더욱 불길만 강해져서 오히려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는 결과를 갖게되고 또 율자의 경우 이름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漢字)이고 심지어 컴퓨터에서 이 한자를 잘 지원하지 못하니 일상에서 어려움도 또 많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예쁜 이름이지만, 공주님의 이름으름으로는 오히려 부족함이 더 많을 것으로 평가되어 좋음에서는 많이 벗어납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