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한자(漢字)가 갖는 뜻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芝)는 「지초(芝草)지」라고 보통 부릅니다. 이 지초(芝草)는 풀의 이름입니다. 자주(紫朱)색 염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또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주색은 사랑을 부르는 색(色)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이 지초(芝草)로 염색한 자주색의 의복은 제일 높은 품위(品位)를 지닌 분만 사용하는 색으로서, 주로 군주(君主), 승려(僧侶) 등의 분이 이 색을 이용한 의복을 활용했습니다. 지금도 큰 스님들의 장삼(長衫)에 어깨로 걸친 가사(袈裟)는 붉은색(자주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승려가 최고의 지위(地位)였고, 우리나라도 고려조까지는 불교(佛敎)가 국교(國敎)인 까닭에 승려와 군주만이 이 자색(紫色)의 의복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지(芝)는 고귀한 풀을 의미합니다. 즉 고상(高尙)한 높은 인품(人品)과 지위(地位)를 의미하는 글자입니다.

그리고 영(永)은 영원(永遠), 영속(永續) 등의 의미입니다.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짐을 뜻하지요. 마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구절처럼,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름에 흔들리지 않아 꽃이 아름답게 피어 열매가 많듯이....또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지 않아 내를 이루고 바다로 가듯이...이렇게 끊이지 않음이 바로 영(永)입니다.

그래서 김지영(金芝永)의 이름은....
『고상(高尙)한 인품(人品)과 품격(品格) 높은 삶이 오래도록 이어지다』의 의미를 갖는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좋지요?

이제 지영님의 사주(四柱)를 한번 볼까요?
위 표에서와 같이 계유(癸酉)년 닭띠의 해에 태어났으며, 포근한 봄날의 을묘(乙卯)월 신축(辛丑)일 을미(乙未)시가 태어난 사주로서....

포근한 봄을 의미하는 을(乙)과 묘(卯)가 오행(五行)으로는 나무의 목(木)에 해당합니다. 이 나무의 목(木)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잘 활용하는 지영님은....

풍부한 감성(感性)과 미적(美的)인 감각(感覺)을 가지고 있으며 또 사람을 설득하는 힘도 있고 아주 영리한 성품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 작가(作家)도 좋을 것이고 또 예술분야나 디자인 분야 등도 좋아하면 또 좋으며, 사람을 설득하거나 어려움을 잘 들어주는 심리학(心理學) 분야의 상담역도 좋으며, 그 외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편안(便安)함을 주는 일을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여러 재능이 많고 주변에 사람이 많아 무슨 일을 하셔도 잘 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올해 2013년 계사(癸巳)년 이후 운(運)이 점차 좋아지니....삶이 편안하면서 마음도 한결 풍요(豊饒)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명상(冥想)이나 종교(宗敎) 등 인간(人間)의 내면(內面)을 편안하게 하는 이런 분야에도 관심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김지영(金芝永)의 이름도 좋으며 또 앞으로 운(運)도 좋아....삶에 큰 기복이나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연인도 친구같은 또 학자처럼 마음이 너그러운 그런 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미 그런 분이 있으시다구요? (그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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