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천성(天性)이 그러하시니 어쩌겠습니까?
힘없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싶고, 또 늘 무엇이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좋아하니....늘 일도 많고 바쁜 삶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모질지 못하고 남에게 해코지를 하지 못하며 마음이 여린 탓도 있습니다. 내 욕심(慾心)과 이익(利益)을 챙기면 괜히 찔리는듯한 느낌도 들고 또 남을 너무 많이 생각하고 헤아려 남의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것도 또 한 이유이고요...

이 모두는 귀하의 사주(四柱)에.....재물운(財物運)이 아주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으로는 내 실속(實速)을 챙기고 싶고 또 부유하게 살고 싶고 또 재미있고 화려하면 예쁜 것도 갖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의 이목을 받는 것에 익숙하지도 않고 마음에고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것은 내 자신보다는 늘 주변 사람들을 너무 많이 의식(意識)하는 까닭입니다. 그리고 이는 위 표에서 보듯이 무신(戊申)년의 무(戊)와 진(辰), 무(戊), 술(戌)에 해당하는 토(土)의 오행이 너무 강하고 많은 까닭입니다.

그래서 이름에서나 운(運)에서는 늘 그토록 바라는 재물(財物)에 해당하는 그런 운을 만나야 합니다. 사주에 넓은 땅의 토(土)가 무척 많으니....이 넓은 땅에 나무를 심어 땅을 유익하게 활용하듯이 귀하의 이름에서도 이 나무에 해당하는 목(木)의 오행(五行)을 이름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 나무의 목(木)은 봄, 나무, 푸름, 동쪽, 봄, 부드러움, 뿌리, 성장, 발전, 어짐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볼 때
남에게 봉사(奉仕)하다의 의미인 봉(奉)은.....귀하의 사는 모습의 사실처럼 늘 남에게 베풀기만 하는 그런 삶을 드러내는 이름이라 귀하 자신의 몫을 잘 챙기는 재물(財物)의 의미를 갖는 넓은 땅의 나무와는 거리가 다소 있어 보입니다. 물론 봉사하고 남을 돕는 일을 무척 좋은 일이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난 다음이라야 봉사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봉희라는 이미지가 또 일상에서 「실속없이 살아가다」의 의미로도 쓰이기도 하고 세련미도 많이 떨어지지 아주 좋은 이름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생각이 나실 때 용기있게 개명(改名)을 적극 고려해 보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귀하의 사주(四柱)나 삶 자체에 재물운(財物運)이 아주 적어.....현 제조업의 명의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부군의 사주도 보니 재물운이 없기는 또 마찬가지네요....앞으로 제조업을 계속 하셔야 하는지도 심도있게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일만 죽어라 하고 고생에 남는 것도 없다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또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