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입니다. 20대의 후반을 지나면서 운(運)이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병인(丙寅)년 호랑이의 해, 입추(立秋)를 맞은 덥지만 가을에 점어든 병신(丙申)월의 을사(乙巳)일 계미(癸未)시가 태어난 사주입니다.

위 사주에서 중요한 특징인 두 병(丙)과 사(巳)에 해당하는 불의 에너지입니다. 이 불의 에너지는 귀하께서 가진 능력(能力), 기술(技術), 아이디어, 지식(知識), 지혜(智慧), 사랑 등을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펼쳐서 함께 공유(共有)하고 제공하며 봉사하는 그런 성품입니다.

그러기에 귀하는 가능한 자유롭고 활동적이면서 전문직(專門職)의 일을 하면 좋습니다. 이를테면 아동복지 분야, 교육,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직, 광고분야, 마케팅 또는 아이티 분야, 여행 등.....

전문직의 일을 하게 되면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되어 어느 누구의 간섭도 없이 당당(堂堂)하게 일할 수 있어 좋은데, 만약 그렇지 못하게 되면 잦은 마찰이 생기기 쉬워서 이동이나 변화가 많이 따릅니다. 내가 하는 일에 자꾸 토를 다는 사람, 간섭하는 사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그런 사람이 많으면 귀하는 이를 잘 못견뎌하여 강하게 어필하거나 뛰쳐나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變化)의 에너지 표현(表現)과 발산(發散)의 에너지인 화(火)가 강하기에 반대로 안정(安定)과 정착(定着) 그리고 편안(便安)함이 주어지는 시원한 물의 수(水)를 이름에서 또 환경에서 그리고 운(運)에서 만나면 삶이 편안하면서 반듯하고 또 사회적으로도 당당한 삶이 주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28세를 맞은 지금 이런 과경에 올랐을 수도 있고, 또 준비를 할 수도 있는데, 아무튼 20대 후반 이후 운(運)이 좋아지고 있어...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름으로 이 물의 수(水)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은 이름의 기준...
☞2.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제 문의 주신 이름을 보면....
정민서의 이름이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그런데, 위 질문에서와 같이 굳셀민과 슬기서의 한자가 잘 지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이지만....일상에서 흔히 쓰는 글자가 아니고 또 컴퓨터의 윈도(OS) 등에서 지원을 잘 하지 못하며, 우리가 교육용으로 배우는 한자(교육용한자 약 1,800자)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 있어....좋은 뜻을 가진 글자임에도 이런 이유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이름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성격(性格)은 다소 직선적인 면도 있고 또 중성적(中性的)이며 당당한 스타일인데, 이름이 너무 여성스러워서 조금 언밸런스하기도 하니...

나쁘지 않고 좋지만....
아주 좋음에는 조금 벗어난다고 평가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자의 쓰임을 보니 아마 개명(改名)을 한 이름인 듯도 한데, 혹 호적에까지 개명을 하지 않았다면 한번 더 고려를 해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