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공주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이름이 기준이 되는 타고난 사주(四柱)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태어난 생일을 간지 표로 보기(사주표 보기)....

사주를 간지(干支)로 표현해보면...
계사(癸巳)년 - 수화(水火)
기미(己未)월 - 토토(土土)
기묘(己卯)일 - 토목(土木)
신미(辛未)시 - 금토(金土)입니다.

이 사주를 그림으로 한번 표현해 보겠습니다.
따님의 사주에서 주체는 기묘(己卯)일의 기(己)에 해당하는 땅의 토(土)입니다. 즉 따님의 기본 성향은 부드러운 땅의 토(土)입니다.

이 땅의 주변을 보면....계사(癸巳)년의 불이 강한 사(巳, 火氣, 띠동물-뱀)의 해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7월 12일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즉 불길이 매우 강한 계절입니다. 기미(己未)월의 기(己)와 미(未)는 토(土)인데....여름날 뜨거운 모래와 같은 땅이 바로 기(己)와 미(未)입니다. 그리고 기묘(己卯)일의 묘(卯)는 작은 풀의 나무입니다. 그리고 신미(辛未)시의 미(未) 역시 뜨거운 모래의 땅입니다.

그래서....전체를 그림으로 보면....
한 여름의 무덥고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메마른 땅에.....작은 풀 한포기가 있는데 너무 더워 생기를 잃고, 또 그 주변에 작은 개울(계사년의 계-물)이 있는데, 개울의 물은 거의 말라 있으며, 작은 바위(신미시의 辛-돌과 바위)는 충분한 그늘이 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시원한 그늘과 또 물일 것입니다. 가뭄이 계속된 날씨에....하늘에서 그토록 바라던 비가 내려 대지(大地)의 열기를 식혀주고 땅을 촉촉이 적셔주어야....나무와 풀이 생기(生氣)를 회복하고 또 대지가 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주(四柱)에서는.....시원한 그늘과 같은....금(金)이나 또는 가뭄을 적실 물의 수(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름으로 물의 수(水)와 금(金)이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1. 좋은 이름의 기준...
☞2.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성품이 온화하고 밝다의 의미를 갖는 예(叡)와 또 자축인묘진사오미....의 지지(地支)에서 땅의 토(土)에 해당하는 진(辰-띠동물로는 용)을 활용한 이름으로....또 아름다운 광채가 나는 옥(玉)을 활용한 유(瑜)의 이름으로....

두 이름 모두 예쁘고 좋은 이름인데....

무더운 여름 건조하고 메마른 땅을 적실 그러한 한글의 소리와 또 한자(漢字)의 의미(意味)로는 조금 부족한 듯이 보입니다. 물론 많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두 이름 모두 약 70점 정도 평가를 드립니다. 두 이름 중에서 굳이 하나를 택하라면 강(姜) 유(瑜) 진(辰)의 이름이 조금 더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다소 주관적인 평가입니다만...)

따님의 성향(性向)을 보면....
매우 신중하고 또 생각이 깊은 성품으로 늘 배움과 공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마음도 깊어 어른스런 모습도 보입니다. 그래서 장차 교육분야, 강의, 연구직, 의료분야(의사, 약사) 또는 언론인(작가) 등이 적성으로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특히 공주님은 몸이나 행동보다는 마음으로 정신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해서...운동이나 예능 등에 다소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악기 하나 정도....그리고 운동 하나정도는 평생토록 하도록 해서....너무 힘들고 또 가슴이 답답할 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취미로 활용하도록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중하다고 함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남을 생각하고 주변을 생각해서 안으로 감추고 또 삭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항상 내 중심이 아닌 타인이 중심이 되니...스스로는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 분들이 보면...대견하다...신중하다...착하다....애 같지 않다...잘 이해한다....라고 말하지만.....이럴수록 따님 자신을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