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입니다.
갑술(甲戌)년 개띠의 해에 태어났으며, 추운 겨울 병자(丙子)월의 을미(乙未)일 정축(丁丑)시가 태어난 사주인데....

다정다감(多情多感)한 감성(感性)도 지니고 있으면서 또 신중(愼重)하고 생각도 깊은 성품입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이것 해볼까? 저걸 해볼까? 와 같이....

늘 여러 가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하는 성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가지를 끈기있게 또 일관되게 잘 하지 못해서...늘 조금 하다가 그만두고를 반복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갈등(葛藤)이나 생각도 많고요...

이 모두는....
이것도 좋아 보이고 또 저것도 좋아 보여서 어느 한 가지에 강하게 집중(執中)하지 못하는 탓입니다.

현재 어떤 환경에 처해 있으신지 모르나....
가능한 전문적인 자격(資格)을 갖추어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요리학원 요리사 자격증도 좋고, 유아지도 자격증, 메이크업 자격증, 간호사 자격증, 상담사 자격증, 꽃꽂이 등....아주 고도의 전문적인 자격이 아니어도 자격증이 있으면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주어지는 그러한 자격을 갖추면

비록 갈등이 많이 따르고 또 혹 자주 변화가 생기더라도 바로 이어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어려움을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 전반적으로 운(運)은 무난합니다. 그래서 삶에 절실(切實)함이 간절(懇切)하지 않기에....오히려 방향(方向)이 정해지지 않아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그런 자격을 갖출 수 있는 방향을 정해서......그 방향으로 밀고 나간다면 또 귀하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믿습니다.

귀하이 사주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추운 겨울의 차가운 한기(寒氣)를 조절할 뜨거운 여름과 같은 불과 같은 화(火)입니다. 이 불의 소리, 느낌, 의미, 상징 등을 이름으로 활용하면서 세련된 이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런 이치로 볼 때 문의 주신 최근영의 이름은 가볍지 않은 무게있는 이름으로 느껴지기는 하짐나, 추운 겨울의 차가움을 조절할 이름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100점 기준에 약 50점 정도 평가드립니다. 특히 근(謹, 言→女)의 이름자는 이름으로 사용한 수는 있는 글자이지만, 일상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글자입니다. 심지어 옥편(玉篇)에서도 이 글자를 잘 기재하지 않는 글자입니다. 이름은 늘 부르고 또 써야 하는데 잘 사용하지 못한다면 이름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귀하의 장차 장래(將來)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혹 불편함이 많거나 또는 이름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지 못했다면 개명(改名)을 적극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