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입니다.
을묘(乙卯)년 토끼의 해에 태어났으며, 입추(立秋)의 절기를 지난 갑신(甲申)월의 무자(無子)일 무오(戊午)시가 태어난 사주입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큰 욕심(慾心) 없는, 그리고 인간적(人間的)인 지극히 평범한 삶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때로는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는 흠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것을 악착같이 챙기는 욕심도 있어야 하고, 또 남을 속이더라도 자기의 것을 이루기도 하고 또 남과의 경쟁(競爭)에서 이겨야 살아남는 세상(世上)인지라...너무 평범하고 마음씨 좋고 또 너무 인간적이고 이성적이면....사실 힘든 세상이란 것이 또 목하 현실이라....

귀하는 본래 남과 더불어 편안(便安)하게 생활하면서 함께 나누고 따듯한 인간적인 정(情)으로 살기를 원하는 삶인데.....뭔가 현실이 뜻대로 잘 되지 않아서.....어쩔 수 없이....삶에 책임을 가지면서 일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또 힘들더라도 남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삶의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욕심(慾心)이 강하지 않기에, 반드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꿈과 바램이 간절(懇切)하지 않기에 때로는 부족하지만 조그만 것에 만족하기도 합니다. 이 점이 모나지 않은 평범한 삶이지만 또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큰 욕심(출세, 돈, 성취욕 등)이 없어 많이 이룰 수 없는 부족함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40대 후반까지는 다소 힘든 삶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에는 어느 정도 바라는 귀하의 삶이 이뤄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재 사업을 추진중이라 하셨는데, 무리하지 않게 신중하게 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의 삶에서 가장 바라는 삶의 목표(目標)는 하고 싶은 일을 자유(自由)롭게 하면서 여러 사람고 더불어 편안하게 생활하고 또 함께 나누는 삶인데, 아마 50대가 되면 어느 정도 이런 삶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삶에 도움을 주는 이름의 오행(五行)은 포근하고 따뜻한 넓은 땅입니다. 즉 따뜻하고 밝은 불의 화(火)와 넓은 땅의 토(土)를 이름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고상(高尙)하고 품격(品格)도 갖춘 이름이어야 하겠지요.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문의 주신 권(權)재(載)민(玟)의 이름은 안타깝게도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이름으로 평가됩니다. 편안함고 재물도 또 애정에도 도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여성인 귀하에게 권재민은 중성 또는 남성의 이름으로 들려서 이 또한 세련되지 못함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명(改名)을 하면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름이 삶의 전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뭔가 새로운 기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또 신선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