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가 귀하의 사주(四柱)입니다.
늘 일이 많은 사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또 일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늘 어깨의 짊어진 삶의 무게가 힘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귀하의 사주에서 을묘(乙卯)년과 을묘(乙卯)시의 두 을(乙)과 묘(卯)는 모두 나무에 해당하는 목(木)의 성정입니다. 운(運)이 좋으면 본래 이 나무를 잘 활용하는 사주입니다.

나무의 목(木)은 넓은 땅에 뿌리를 내리며 무럭무럭 성장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땅의 가치(價値)를 높여주는 관운(官運)입니다. 그래서 매사에 열심히 임하고 또 최선(最善)을 다하여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삶입니다. 그러면서 사랑스런 남편과 아름다운 가정도 가꾸면서 사회적으로도 당당하게 귀하의 모습을 드러내는 자존심(自尊心)강한 출세지향형의 삶입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는 바쁘고 힘은 좀 들었지만 그런대로 열심히 일하고 돈도 벌고 또 평온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다가 36세를 전후해서 주어진 삶에서 벗어나고 싶고 또 갑갑함을 느끼며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하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바쁘고 변화없는 삶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또 자유(自由)롭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배움도 가지면서 고상한 삶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어진 현실(現實)이라는 어깨의 짐은 더욱 무거워져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생활에 많이 힘들어진 모습입니다.

이런 삶의 운(運)을 현재 겪고 있기에 귀하는 일을 하시되, 귀하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롭고 활동적인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회사나 조직(단체)에서 뭔가를 안내하거나 봉사, 베풀어 주는 일도 좋고 또 홍보, 판촉 등도 좋으며 또 자격(증)을 활용한 일도 좋겠습니다. 귀하의 사주는 일을 하는 사주이지 돈을 쫓는 사주는 아닙니다. 그래서 직접 장사는 하는 삶을 그다지 돈에 도움이 많지 않음도 또 단점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사주상의 특징은 귀하의 사주에서 관운(官運)에 해당하는 나무인 목(木)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현재 운(運)이 조금 낮게 흐르는 탓입니다. 따라서 이름에서 이 나무의 의미를 잘 보완하면서 반듯한 느낌이 드는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문의 주신 이름을 보면,
베풀다의 선(宣)과 빛나다의 희(凞)자를 활용한 이름으로 가진 재능과 능력을 잘 베풀어서 주변을 환하게 빛나게 하다의 의미를 갖는 이름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이름으로 점수로는 약 70점 정도 평가드립니다. 나쁘지는 않으나 또 아주 좋음에도 조금 벗어나는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