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뭐라 하든 귀하의 소중한 삶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귀하 자신의 삶과 소중한 정신적(精神的)인 분야를 탐구하며 때로 철학(哲學), 형이상학(形而上學) 등에 관심을 많이 지게도 되지요. 이는 세상의 세속적(世俗的)인 돈과 출세의 가치보아는 더 높은 가치(價値)를 소중히 여기는 까닭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때로 이 소중한 가치가 현실적(現實的)인 삶에서는 타인의 잣대에 의해 낫게 평가된다는 점이지요....사회는 자기 욕심(慾心)을 가져야 함을 요구하고 또 돈과 출세를 척도로 여기기에 이런 기준으로 보면 귀하는 어쩌면 다소 이방인(異邦人)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사실 귀하 스스로도 이 돈과 출세 그리고 재물에 대한 바램은 또 강한데, 현실에서이를 위한 행위(行爲)가 적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지난 20여년간 일을 하면서도 늘 귀하만의 삶을 갈망해 왔을텐데.....아마 50을 지나면서 뭔가 새로운 방향의 전환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직장인이라면 평소 생각한 자영업이나 또 좀 이색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고 또 지인과 함께 새로운 일을 구상할 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이와 같은 모두는....
귀하의 위 사주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땅에 해당하는 토(土)가 너무 많은 탓이며 반대로 이 땅에 나무가 자랄 물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땅이 건조하여 메말라 있는 모습이 현재의 사주입니다. 진(辰)과, 술(戌), 기(己), 미(未), 기(己)가 모두 메마른 땅이며, 또 기사(己巳)시의 사(巳)는 뜨거운 햇살입니다. 이 뜨거운 햇살의 넓은 땅에 나무가 두 그루(甲 甲) 위치해 있지만 물이 부족해서 나무가 자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귀하의 삶과 운(運) 그리고 이름에서는 나무가 자랄 물의 수(水)를 활용하면 좋은데, 이런 의미에서 물이 발원(發源)하는 근원(根源)의 의미인 원(源)은 좋은 이름입니다. 물이 끊이지 않고 발원하니.....땅은 메마르지 않고 기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타고난 사주에 물이 부족함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름은 나쁘지 않고 좋습니다.

차후 상담을 통해 여러 가지를 모색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