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매우 신중(愼重)한 성품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필요 이상의 생각으로 걱정과 고민거리도 많지 않나 보입니다. 이는 그냥 쉽게쉽게 살지 않고 귀하 자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까닭이기도 하지요.

귀하의 사주(四柱)를 보면, 주어진 도리(道理)를 다하면서 고상(高尙)하고 인품(人品)있는 삶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교육분야, 연구직, 사무직, 공무원 등으로 나아가면 좋은 사주인데.... 문제는 이 운(運)이 다소 늦게 온다는 점입니다. 물론 2013년 계사(癸巳)년부터 운(運)이 조금씩 상승하기는 하나 귀하의 바램에 부합하는 그 단계에는 조금 미치지 못함도 있으리라 보입니다. 이는 또 한편으로는 이상(理想)이 너무 높기도 한 탓입니다.

40대 중반 이후로는 운(運)이 아주 좋아지는데, 그 이전에는 다소 변화도 따르니......길게 내다보며 낮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올라 가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귀하의 사주(四柱)에서는....음력 9월의 추워지는 시기(입동의 절기를 맞은 초겨울)에 태어난 기해(己亥)월의 사주이기에.....따듯한 온기(溫氣)를 만나야 하고 또 차가운 물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높은 제방과 같은 흙의 토(土)를 만나야 합니다. 즉 습하고 냉한 땅이 아니라 건조하고 따뜻한 여름의 땅을 만나면 인품(人品)과 관운(官運)을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오행(五行)으로 구분하면 토(土)이면서 뜨거운 화(火)의 기운을 갖는 화토(火土)의 운(運)과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이 화(火)와 토(土)를 이름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주의 조화를 위한 오행(五行)의 구분.....

이런 이치에 의하면,
문의 주신 강석율(康碩律)의 이름을 보면, 먼저 한글이 갖는 소리적인 요소 즉 소리오행(파동 오행)을 보면, ‘강’은 각음(角音)에 해당하는 목(木)의 소리이며, ‘석’은 상음(商音)의 금(金), ‘율’은 궁음(宮音)의 토(土)로서, 강석율-목금토(木金土)의 구성으로 가운데의 금(金)이 성씨인 목(木)을 금극목(金克木)으로 상극(相剋)하고 있은 구성으로 좋은 구성에서는 벗어납니다.

그리고 한자(漢子)의 의미를 보면, 석(碩)은 사람의 머리모양이 크다의 의미로서 인품(人品)이나 학식(學識)이 높고 크다의 의미이며, 율(律)은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는 바른 길을 의미합니다. 모두 좋은 뜻의 의미인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화(火)와 토(土)의 의미는 직접적이지 않으니 썩 좋다고는 또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리(數理)인 획수(劃數)를 보면, 11-14-9로서 11과 9의 조합인 20도 마침의 수 10이 둘 겹친 수로서 이 또한 이름에서 매우 꺼리는 숫자여서....

전체적으로 좋음에서는 많이 벗어나는 이름으로 평가되며, 점수로는 50점 미만대의 낮은 평가를 드릴 수밖에 없군요....개명(改名)을 적극 고려해 보시는 것도 직장문제,애정문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