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두 자녀의 성향이 많이 다르군요...
아래 페이지에서 태어난 생년월일을 넣어 사주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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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혜린양의 사주를 간략히 보겠습니다.
기묘(己卯)년
갑술(甲戌)월
갑진(甲辰)일
계유(癸酉)시입니다.

혜린양은 본래 갑진(甲辰)일의 갑(甲)이라는 성정을 타고났습니다. 이 갑(甲)은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르고 성장하는 나무입니다. 즉 큰 나무의 성정을 타고 났습니다.

이 나무가 음력 9월 즉 갑술(甲戌)월의 가을을 맞았습니다. 가을은 결실(結實)의 계절이지요. 무성했던 나무는 꽃이 피고 이제 가을을 맞아 열매를 맺게 되겠지요. 그래서 혜린양은 나무가 가을을 맞듯이 결실의 열매를 잘 수확하는 그런 성정(性情)을 타고 났습니다.

즉 반듯하고 매사에 책임감(責任感)이 강한 모범적인 성품으로 부모님이나 또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늘 인정받는 그런 성품입니다. 그러기에 자존심(自尊心)도 또 대단하여 경쟁심도 강한 편입니다. 이런 까닭에 때로는 교과서적인 기질도 있고 또 융통성도 부족하며 늘 해야 할 일이 많아 긴장된 면이 다소 많습니다. 앞으로 공직, 교육분야, 관료직, 법률, 사무직 등으로 나아가면 좋은 사주입니다.

나무는 가을을 맞아 결실의 수확을 거두어야 합니다. 또는 아름드리 나무는 큰 재목(材木)으로 활용되어야 그 품격(品格)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혜린양에게는 나무가 가을을 만나듯이 또는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도구인 쇠(금金)를 만나듯이......

가을, 서늘함, 쇠, 도구, 결실, 결단성, 서쪽, 책임감, 의리 등의 의미인 금(金)의 오행(五行)을 이름으로 활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로움과 중후함을 함께 가지면 좋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은혜(恩惠)롭고 또 해태, 용, 봉황 등과 더불어 상상의 동물(예전에는 상상의 동물로 여겼음)이면서 길(吉)하고 상서(祥瑞)로운, 그래서 마치 군자(君子)나 임금의 덕(德)과 같은 의미를 갖는 기린의 린(麟)을 활용한 이름으로,

중후하고 믿음직하면서 따스함도 지니고 있는 혜(惠)와 린(麟)의 의미를 갖는 이름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좋은 이름입니다. 약간의 부족함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좋은 이름입니다. 점수로는 약 90점 정도 평가 드립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평소 늘 긴장되고 또 해야 하는 일로 인한 압박감을 받을 수도 있으니 노래, 음악 그리고 운동 등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게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제, 채은양의 사주를 보겠습니다.
채은양은

계미(癸未)년
계해(癸亥)월
정미(丁未)일
임인(壬寅)시로서....

본래 정미(丁未)일의 정(丁)이 타고난 본성(本性)으로 이 정(丁)은 환한 난로와 같은 불입니다. 성정(性情)이 밝고 쾌활한 편이며 붙임성도 좋고 언니와는 달리 융통성(融通性)도 있고 또 기발(奇拔)한 아이디어도 뛰어납니다. 언니는 주어진 환경에 순응(順應)하는 면이 강하다면 동생 채은양은 주어진 환경에서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를 찾아서 이를 응용(應用)하는 그런 면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장차 유통분야, 변리사, 아이티분야, 통신, 언론, 방송, 강의, 연구직 등이 적성으로 잘 맞겠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기발함을 잘 발휘해야 하는 채은양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오행(五行)은 계해(癸亥)월의 차가운 겨울을 조절하는 뜨거운 여름의 메마른 대지(大地)가 주어지면 좋습습니다. 대지는 흙으로서 마치 제방이나 둑과 같이 물을 가두어서 차가움을 막는 관계에 있습니다. 또 메마른 땅은 물을 흡수하기에 차가운 물의 조열(燥熱)한 땅을 만나면 조화로움이 잘 되어 좋습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보이는 기량, 모습, 풍채, 성품 등이 밝고 아름다운 모습의 채(彩)와 이 아름다운 모습이 마치 은빛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은(銀)의 의미를 활용한 이름으로, 보통 이 은(銀)은 금은보화의 의미로 너무 많은 욕심(慾心)을 의미하기에 겸양(謙讓)의 의미로 이름에서 꺼리는 경향도 있으니, 이 또한 절대적이지 않으니.....

채은양의 이름 역시 전체적으로 무난하다고 평가됩니다. 굳이 점수로 평가드리면 역시 90점 정도 평가드립니다.

두 자녀 모두 성품은 각각 조금씩 다르시면 큰 혜린양은 든든함으로 또 동생 채은양은 발랄함으로 집안의 조화를 잘 이루니....앞으로 행복(幸福)함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기를 빕니다.

초등 4학년의 채은양이 산만하다고 함은 호기심이 많은 탓이며 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고 경험해보고자 함입니다. 이러한 성향이 장차 또 멋진 기회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래 연결페이지는 스티브 잡스가 사망 전 2005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졸업생의 축사를 한 내용입니다. 어쩌면 동생 채은양에게 해당될거란 예감이 들어 보내니,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번역해 놓은 문장과 또 원문과 연설내용도 함께 보시면 의미가 새롭게 다가올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금 현재 별 쓸모 없게 보이는 어떤 행동과 계기가 차후 하나의 점(点)으로 연결되어 뜻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하고 될 지도 모릅니다. 산만함은 호기심이 충만함이며 새로운 창조력의 원천이기도 하지요...(아래 내용 열어 보세요)

☞잡스의 졸업연설(신문 기사 및 번역본)☞
☞잡스의 졸업연설(스탠포드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