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말씀처럼 윤달을 뜻하는 윤(閏)자는 이름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윤달이란 여분의, 남는, 꼭 필요하지 않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이 윤(閏)을 이름으로 사용하기에 꺼린 탓입니다.

그래서 귀하의 이름으로는 타고난 사주(四柱)에 어울리고 또 지적(智的)이면서 고상(高尙)함을 갖는 이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렇게 볼 때 윤(允)과 두 희(希, 禧)모두 귀하에게 잘 맞고 좋습니다. 바램, 희망의 의미를 갖는 희(希)도 좋겠고 또 하늘로부터 복(福)을 받다의 의미인 희(禧)도 좋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밝은 희망(希望)의 의미인 희(希)가 더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추운 겨울의 병자(丙子)월에 태어난 사주이기에 때로 신중하고 또 야망(野望)도 크기에....큰 희망을 꿈꾸는 귀하에게 이 희(希)가 좀 더 잘 어울리는 까닭입니다.

조용한 사무직, 강의, 교육분야, 작가, 언론분야 등 여러 지식이나 정보를 잘 펼치는 분야의 일을 하면 좋겠군요. 그리고 현재 운(運)도 좋은 시기이기에 전반적으로 큰 변화없는 편안한 삶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지가 조금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