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신중(愼重)하시고 또 꼼꼼하신 분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그리고 늘 이상(理想)도 높으시고 또 선비같은 분으로 양심(良心)에 따라 도리(道理)를 다하고자 하는 인품(人品) 높으신 사주를 타고 나셨습니다.

이러한 성정(性情)을 타고난 선생님께서는 교육분야, 문화관련 분야, 도서관련 분야, 연구직 관련 분야 등이 공직에 계셔도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말씀처럼 늘 책상에 앉아 또는 머리고 행하는 일이기에 때로 따분하고 또 바깥에 나가셔서 뭔가 새로운 일,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은 욕망도 많은데....또 막상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면 사실 위험부담, 고민, 갈등, 걱정 등도 사실 앞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재 43세로서 45세가 되면 더 지금과 같은 공직(公職)에 계시면서 더 나은 직책이나 분야의 일이 주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니, 너무 성급하게 서두시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심이 좋으리라 보입니다.

이 모두는 위 표의 사주(四柱)에서와 같이 신해(辛亥)생 돼지를 뜻하는 차가운 물의 해(亥)와 또 을해(乙亥)일의 해(亥) 그리고 추운 밤의 축시(丑時, 새벽 1:30분경)의 기운으로 차갑고 습한 물의 수기(水氣)가 강한 까닭입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을 막아서 가두는 관계에 있는 흙의 토(土)와 차가운 물 기운을 몰아낼 수 있는 뜨거운 불의 화(火)를 운(運)에서 만나거나 이름에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생각이 많이 줄어들고 현실성이 주어지면서 맡은 바 업무와 책임에 열중하게 되어 더 높은 평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까닭에 이름에서도 뜨거운 불에 해당하는 화(火) 또는 흐르는 물을 막는 제방(堤防)과 같은 역할의 토(土, 흙)을 이름으로 활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문의 주신 정(鄭)-현(現)-성(貝生)의 경우 단단하고 품격높은 보석(寶石)과 같은 옥(玉)이 아름다운 빛깔을 잘 드러내는 나타나다의 현(現)과 또 예전에 조개를 돈(화폐)으로 활용했던 재물(財物)의 의미를 갖는 성(貝生)의 이름으로.....이름 자체로는 무난하나, 위에서 말씀드린 뜨거움과 제방의 의미인 토(土)를 직접 활용한 이름에는 다소 거리가 있지 않나 보여서....나쁘지는 않지만 좋음에도 다소 벗어나는 이름으로 약 70점 정도 평가를 드립니다. 그리고 위 성(貝生)자는 이름에 사용할 수는 있는 글자이지만 일상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글자이기에 이름을 글자로서 표기하는 데 어려움도 다소 많으리라 보여져서....한번쯤 아호(雅號) 또는 개명(改名)을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계신지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일반 공직은 조금 아닌듯 하기도 해서요....혹 교육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