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토요일 밤과 일요일 밤에 꿈을 각각 하나씩 꿨습니다.

6월30일(토) 밤 꿈 ---천도 22일째 밤 꿈

꿈1)

【 저의 집에서 키우는 검정색 강아지가 엎드려 있는데 새가 와서 뒤쪽에서 강아지를 쪼아대려고 해서 제가 얼른 감싸면서 새에게 “너가 쪼아댈 대상이 아니다” 라면서 쪼아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기도 안 해도 되지만 추가로 그 강아지를 위해 해주고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지' 라는 생각을 제가 했습니다. 】


7월1일(일) 밤 꿈 ---천도 23일째 밤 꿈


꿈2)

【 블루베리를 판매하는지 수출하려고 여동생 내외가 커다란 톤백에 잘익고 알이 실한 검푸른 블루베리를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형부가 블루베리를 자꾸 먹는다”며 제 남편이 블루베리를 먹는 것에 대해 제 여동생이 속상해 하길래

제가 “그거 먹는 재미로라도 일을 하게 그냥 먹도록 줘” 라고 말했습니다. 일 안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거라도 먹으면서 일을 하는 게 낫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교실인지 강당에 제가 앉아 있었고, 다른 직장 동료들도 보였습니다. 제가 토마토가 있는데 그걸 먹는 게 좋을 거 같다며 커다랗고 붉게 잘 익은 토마토를 썰어 접시에 담아서 자리로 왔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저와 사람들(동료들인지 다른 사람들인지는 잘 모름) 여러 명이 줄을 지어서 걸어가면서 누군가에게 인사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맨 앞에 서서 걸어가고 제 뒤에 다른 사람들이 저를 따라 걸어가며 길가 들판의 풀들을 대상으로 대신 인사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걸어가면서 옆 들판의 풀들을 보며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계세요).(인사의 대상은 친정어머니였음)”이렇게 인사하는 연습을 길가 들판 풀들에게 대신 하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들판은 뭔가 평평하면서도 넓고 깨끗하고 깔끔하였고, 풀들도 새싹들처럼 갓 돋아난 것처럼 빛깔들이 너무나 선명하고 맑은 색이었습니다.

풀들의 키도 별로 크지 않고 15~20 센치 정도의 높이들로 올해 새롭게 돋은 풀들이었습니다.

풀들이 나 있는 그 사이에 투명한 유리인지 투명한 플라스틱인지 모르겠는데 속의 내용물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통 속에 풀꽃을 넣어서 세워둔 작은 원형 기둥 모양(높이는 15센치정도 지름은 3센치 정도의 작은 투명한 통)의 통 2개도 보였습니다.

들판은 막힌 곳없이 펼쳐져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풀들로 무성하다기보다는 갓돋아난 키작은 풀들로 적당히 덮여있었고,

하늘을 쳐다본 건 아니지만 뭔가 맑은 하늘을 한 상쾌하고 맑은 날이며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런 기분 좋은 날씨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