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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기도 34일째... | |||
선생님 안녕하세요.
자기 전에 꿈을 꾸지 않으려고 “중요한 것만 꿈으로 알려주시고 나머지는 꿈을 꾸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며 잠을 잔 뒤에 10일은 잘 때 꿈을 꾸지 않았는데 어제 11일도 똑같이 말을 하고 잤는데 어제는 꿈을 꾸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꿈인 거 같아 여쭙니다. 【 1. 학교 남자 동료 교사 중 윤리 겸 사회 선생님이 임신을 한 여학생에게 출산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흡과 자세를 연습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다른 남자 사회 교사가 좀 못마땅한 표정이었습니다. 2. 어딘가 다들 교실에서 직장 동료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가 제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 변기통이 유럽영화에 나오는 커다란 타원형 술통처럼 생겼고 거기다 제가 소변을 보는데 다른 여학생이 제가 쉽게 걸터앉아 소변을 볼 수 있게 손을 뻗어 변기통을 잡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소변을 잘 보았습니다. 3. 제가 다시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는데 친했던 여자동료교사가 제게 생리는 언제 했느냐고 물어 보길래 며칠 전에 시작해서 지금도 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4. 옆방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누군가의 도움과 가르침에 따라 기도를 하는지,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무슨 모기장인지 텐트인지 그런 곳에 들어가 자신의 공간 속에서 행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도 그 옆에서 하면 된다고 누가 말해준 거 같은데 기억이 희미합니다. 5.남자 동료교사인 음악교사가 무슨 책인지 나무판에 짧은 명언 같은 문구들이 새겨진 글귀 여러 문구들을 보며 한 문구의 내용을 가리키며 제가 쓴 필체라며 보여 주길래, ‘어 정말이네. 내가 쓴 글도 있었네’ 하고 제가 반가워했습니다. 6. 깊은 바닷물 속에서 남자 동료들이 수영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중 남자동료교사인 김○○ 영어교사가 수영을 하는 데, 한쪽 발에는 신발인지 양말인지를 신고 있는데 다른 한쪽 발은 안 신고 맨발로 바닷물 속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 훤하게 물 밖에서도 잘 보였습니다. 제가 그 모습을 보며 “김○○ 영어선생님은 수영을 잘 하시잖아요.” 하며 쳐다보며 말하다가 저랑 대화를 하던 남자동료교사인 이○○ 역사교사에게도 “선생님도 수영 잘 하시잖아요.” 라고 제가 말을 걸며 서로 대화를 했습니다. 그 외에도 바닷물 속에는 수학 남자교사도 서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런 여러 장면을 보면서 제가 ‘나도 수영을 할 수 있으니까 다음에는 내가 수경을 끼고 물속에 들어가 눈을 뜨고 구경하면서 수영하다가 동료들에게 장난을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바닷물 속에서 커다란 물개가 올라와서 노는데 누군가 먹이를 던져줬는지, 총으로 쏘아 줬는지 그 물개가 먹이를 막 받아먹다가 어떤 먹이는 자세가 안 맞아 놓치니까 저랑 대화하던 이○○ 역사 교사가 그 물개에게 머리를 숙이고 자세를 바꾸어서 받아먹으라고 손짓을 해서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먹이의 방향을 보고 고개를 숙여가며 받아먹어야 먹이가 제대로 입에 들어가는데 저 물개는 아무자세나 다 입으로 먹으면 되는 줄 알고 저렇게 받아먹으려 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8. 옅은 황토색인지 아이보리색 군복(미군들의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버스를 타고 떠나는데 총 하나를 제가 주워서 등 뒤로 숨기고 있었더니, 한 군인(외국인. 미군 같아 보임)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그 총을 찾으러 다니다가 이○○ 역사 교사가 주는 총을 받아들고 다시 버스에 오르려고 갔습니다. 그러다가 제 등 뒤에 숨긴 총을 발견하고 뺏어갔는데, 제가 그 총구를 일부러 조금 찌그러 뒀는데 그걸 모르고 그 총을 받아서 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쏘려는 자세를 취했는데 】 그 순간 3시30분에 맞춰둔 알람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이상이 꿈 내용입니다. 꿈 내용이 좀 많지요...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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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08:57 | 조회:1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