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 천도기도 마지막 날을 앞두고 지난 밤에 또 꿈을 꾸었습니다.
혹시 천도와 관련 있는지 여쭙니다. 천도와 무관하면 해몽 안하셔도 됩니다~

【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이 불러서 이웃학교에서 교사 추천의뢰가 들어왔다고 저를 추천해 주셨고 저도 선뜻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웃학교에 가보니 근무 조건도 그렇고 분위기도 안 좋아서 제 스스로 이웃학교 교장에게 사직하겠다고 말하니까 바로 사직에 동의해주었습니다.

다시 원래의 우리 학교에서 다른 여교사들과 앉아있는데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이 보여서 제가 우리 교장선생님에게 우리 학교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교장선생님이 그리 말하는 저를 교장실로 불러서 따로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장선생님께 울면서 애절하게 애원하다시피 다시 우리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과 교장선생님이 제 편이 되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꿈에서도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이웃학교 교장이랑 친구인 터라 말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이 여러 차례 이웃하교 교장과 통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학생 하나가 반항하는 장면이 나오고 교장실로 그 학생이 끌려갔는데 그 학생을 다른 전문계 학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이 저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저를 돕기 위한 교장선생님의 조치로 보였습니다.

그것을 두고 한 남자교사가 어떻게 그렇게 결정하냐고 따지듯이 교장에게 말하니 교장선생님이 “저 학생은 사업에 소질이 있는 걸 내가 잘 아니까 그렇게 한 ”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다시 우리 학교에 근무할 수 있기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여교사들이 쑥덕대며 제가 다시 우리 학교에 근무하게 되는 게 못마땅 하다는 듯 불평을 쏟아냈고

저는 그걸 듣고 불평을 쏟은 교사에게 “직접 눈으로 함께 보지 않았느냐고, 다른 학교 갈 때도 내가 그런 결정한 게 아니고 교장선생님이 손수 말을 꺼내신 걸 다들 보지 않았느냐”며

나는 따로 특별히 뭘 한 게 아니라 나는 가만히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도와주신 일들이라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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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꿈내용입니다. 천도와 무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혹시라도 천도와 관련이 있을까봐 여쭙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8월 하순쯤에 다음 천도상담을 위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 동안 엄청난 무더위가 지속되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