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제에 영가복을 올린것은 잘하신것이고요, 본인들이 들고가지 않아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너무 신경쓸 문제 아닌것 같구요.
누가 올리던 이미 법단에 올리면 자신들이 챙겨 간답니다.

그리고 스님이 옷을 갈아 입는 것은 본인들이 영가복을 올린것을 비유한것으로 보입니다.

가슴이 배까지 축 처진것은 마음이 그만큼 넓다는 뜻입니다. 본인이 내것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지도 모릅니다.

온천 목욕탕는 기운정화를 하고 새로운 기운으로 갈아 입는다는 뜻으로 비유한 것이고 새옷을 입는데 옷이 같은 옷이라는것은 영가복들이다 다 같은 모양새라는 것을 뜻합니다. 알몸은 숨김없는 순수함을 뜻합니다.

본인의 화장한 모습만 보이다가 맨얼굴을 보이고 부끄러운것은 얼굴은 얼을 뜻합니다, 본인이 마음이 순수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꾸밈없는 본인의 순수함과 남에게 비쳐지는 비교심을 버리라는 암시입니다. 불교의 탐,진,치 삼독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세상을 믿고 주변도 믿고 남도 믿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는 암시 같습니다. 내가 남을 못믿으면 남도 나를 믿지 못합니다. 즉 자신이 만더는 마음입니다.

고무줄놀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로 고무줄을 놓지않고 잡아 당기면 결국은 둘다 아픈 상태가 됩니다, 내가 먼저 고무줄을 놓을때 상대도 고무줄을 당기지 못하고 놓는것입니다.

세상의 모던 것은 자신이 짓고 만드는 것이랍니다.
결국은 끼리끼리(氣理氣理) 모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운을 쓰는 그 기운대로 주변도 모인다는 뜻입니다.
즉 세상을 바꿀려면 자신의 기운을 바꾸면 주변도 바뀐답니다.

즉 자기하고의 싸움이고 자기변화가 자신의 성장이 되는 것이랍니다.
" 내조상 영가복 내가 안들어도 됩니다."
그래서 3)번 처럼 옷을 정성들여 올리고도 자신의 마음은 구겨진 옷을 받는것과 같다고 비유를 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