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천도기도를 시작한지 24일째입니다.
꼭 절반이 지나가는 날입니다.

저는 암시도 하지않고 거의 꿈도 꾸지않고 같이 살고있는 정OO 보살님께서 주로 저나 천도와 관련된 꿈을 꾸곤 했는데 오늘 새벽에 제가 직접 꾼 꿈이 있어 적습니다.

정확하게 모든장면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보통 천도기도를 드릴때 저는 영가님들이 앞에 계시는것을 느낄 수 있을때가 많습니다.

며칠전부터 천도기도를 드리며 마치 영가님들이 계신자리가 텅비워져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정OO 보살님에게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천도기도중에 천도를 받으시어 극락왕생, 해탈하신 영가님들이 계신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받은적이 있습니다.

오늘 꿈을 꾸었는데 저하고 연관이 있는 영가님들중에서 명단에 없으신 영가님들로 보여지는 많은 영가님들이 나타나 두시에 올테니 천도기도에 동참을 시켜달라고 하시고는 연기가 흩날리듯이 신기루처럼 사라지셨습니다.

너무나 명확하여 확 꿈에서 깨었는데 이상한 꿈이네 생각하며 스마트폰을 열어서 시계를 보니 정확하게 02:00 이라고 새벽 2시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선명하여 다시 잠이들테니 천도를 받으시려면 다섯시에 오시면 됩니다.(저는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기도를 합니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이들었습니다. 알람없이 저절로 다시 잠이 깼는데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4시 58분이었습니다.

그리고는 24일째의 천도기도를 하였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선명한 메시지인지라 선생님께 여쭙기전에 제가 이렇게 고하고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천도기도를 드리는 중에 천도를 받기를 원하시나 명단이 없으신 영가님들이 계시다면 천도기도드리는 명단중에 이미 천도되어 빈자리가 보이시면 그 자리에 들어가시어 기도를 들으시면 됩니다. 특히 무명영가님들 자리에 빈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천도를 받으십시오‘
라고 고해드리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고할 때 마치 작은 한기가 들 듯 몸이 약간떨리고 바람이 지나가는듯한 느낌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제가 지인의 일가친척 장례식장에 가서 추모의집 같이 많은 영가님들이 계신곳에 가면 어떤장소에서는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어떤자리에 가면 자석이 당기듯이 작은 몸살과 같은 기운이 온몸을 휘감곤 했는데 그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한대로 오셨구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