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조금전 천도물품 잘 받았고 내일 아침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1.아버지 어머니 양쪽가문의 조상님들 + 무명영가 + 유산영가 등이 있는건데.. 기도시작시 부를때 " ㅇㅇㅇ씨 가문 ㅇㅇㅇ 복위 각각 조상님 영가여" 이렇게만 하면 위에 열거된 천도대상이 다 해당되는것인가요?
아니면 "배씨 가문 ㅇㅇㅇ 복위 , 마씨 가문 ㅇㅇㅇ 복위, 무명영가, 유산영가여.."라고 분리해서 불러야 하나요?


( 매일 처음 시작할때 맨처음 영가호명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두집안 모두 불려주어야 합니다.(영가명단이 별지에 있지요?) 그리고 기도문 일다보면 에 또 불려주라고 나오는 그 대목에서는 " 앞에서 호명한 일체영가님들" 이라고 하면 됩니다.)


2.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이라고 하는것을 보통 하듯이 " 나무 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이렇게 하면 더 좋나요?

( 예, )


3.제 거주주소로 위패가 적혀왔는데 기도처는 어머니가 생전에 기거하시던 별채입니다.
"ㅇㅇ시 ㅇㅇ동 ㅇㅇ번지에 살면서 ㅇㅇ시 ㅇㅇ동 ㅇㅇㅇ번지에서 기도하는 ㅇㅇㅇ씨 가문 ㅇㅇㅇ복위 ㅇㅇ영가님들 " 이렇게 기도문 독송 시작해야하나요?

(예, 아주 잘알고 계신듯 합니다.)


4.별지에 "헌식진언"이라고 따로 있던데 그 진언은 어느때 사용하나요?
기도안내문에는 헌식진언을 활영하는 순차가 없어서요..

( 예, 헌식진언은 혹시라도 기도중에 영가들이 배고프다고 나오거나 또는 본인이 신심이 생겨서 마지막 회향할때 간단한 제사라도 올리고 싶다면 그때 하라고 드린것이고요. 제사를 안하면 사용할 필요가 없답니다. 예비로 넣어드린것입니다.)


5.신청한 천도대상이 많은데 비닐을 다 벗기고 한사람분씩 집게같은것으로 묶어서 상위 조상부터 앞에서 보이게 차곡차곡 겹쳐서 놓을까요? 아니면 비닐채로 봉해서 겹쳐서 놓을까요?

( 정리하면 더 좋지만 그냥 봉지에 넣어 두어도 상관이 없고 궁금하면 한봉지만 풀어서 보도록 하세요. 봉지에 있어도 조상님들은 다 본답니다.)


6.기도맨끝에 영가축원문 읽고 마지막에 대자대비~아미타불 로 끝내라고 되어있는데 따로 3배는 안하고 끝내나요?
향과 초는 기도마치면 바로 끄고 행인물과 향물도 버리면 되나요?

( 끝부분에는 3배를 올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절을 올려도 상관 없습니다, 절의 숫자에 연인하지 말고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원래 절이란 자기" 얼"을 찾는다는 깨달음을 뜻하는 것이 절(저~어~어~ 얼)입니다.예법이 아니랍니다.)


7. 오늘이 어머니 7재중 6재였고 어젯밤 제꿈에 어머니가 모습은 안보이고 목소리와 신발만 등장을 했는데, 어머니와 제가 어디를 다녀와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고 (옛날 살던 아파트인데 입구에 폐기물같은게 있었고 그 폐기물 들 속에서 제가 자연스럽게 집 키를 꺼냈던 것 같아요 )
어머니의 발만 보였는데 검정색 윤이나는 새운동화를 신고계셨는데도 운동화를 새로 사야할것 같다는 식의 말씀을 하셔서 제가 운동화를 보면서 새거라서 굳이 안사도 될것 같다는 말을 하고 깬것 같은데요.
만약 천도에 대한 암시이면 거꾸로 어머니에게 제가 새신발을 권하거나 알았다고 사자고 했을 것 같은데 저런 대화를 한게 무슨의미일지해서요^^

( 집은 사주나 자기영을 뜻하는 것입니다. 집으로 본인과 오는 것은 어머니의 영가를 밝혀 가는 일을 본인이 어머니를 인도 한다는 뜻입니다.
모습이 않보이고 목소리와 신발만 등장한다면 영가가 아직 밝은 눈을 뜨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신발이나 발은 가는길을 뜻합니다. 검은 신발은 영가의 길입니다, 운동화는 활동화로서 지금 부터 영가가 정상적으로 밝은 새상으로 가는 길을 열기위해서 노력해 간다는 뜻입니다.
폐기물속에서 열쇠를 찾는것는 엉터리 같은 천도진행중에서 정말 맞는 키를 얻는다고 열쇠를 찾는 것입니다, 폐기물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천도제이고 열쇠는 도통을 천도로 천도를 열어 간다는 뜻입니다.그리고 신발은 부부짝을 뜻하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사람의 부부궁의 기운을 처리를 했으니 이생의 부부악연을 해원할수도 있다는 암시입니다.)


8.상담받을때 무명영가님들도 초대할때 선착순 어쩌고 무슨 말을 하신거 같은데 그것도 뭐라고 하면서 초대하는지, 어느타이밍에 말하는건지 해서요.

( 무명 영가는 수도 없이 많으니 영가명단을 부를때 무명영가 라고 하면 그들이 알아서 선착순으로 챙겨 간답니다.)


9.영가용품 펼쳐놓은 상을 같은자리에 계속 그대로 기도기간동안 펼처놓고 있어도 관계없나요? 향과 초만 관리하고요

( 예, 그대로 두되 백지나 문종이나 천으로 덮어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향은 매일 피우고 초는 껐다,켰다 해도 되고요, 정화수는 매일 갈고요. 정화제 물과 수건도 매일 갈아주어야 한답니다.)


10.제가 조상영가천도 생각하기 시작전부터 이미 지장경1독+지장보살 1000번염불 기도를 어머니를 위해서 하고 있어서 그것을 막상 하다가 중단하기가 아쉬워서 그냥 지장경2품+지장보살1000염불로 대체해서 하고싶은데요 영가천도 끝나고 바로 이어서 지장경2품 읽고 지방보살 염불 해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시간대를 선택해서 해야할가요?

( 하면 더 좋은데요. 지장보살 1000번은 108번정도록 줄이고 그 시간에 차라리 영가를 인도하는길을 두세번 반복하여 읽어주세요. 1000번씩 염독하지 않아도 다 알아 들을려며 듣습니다. 타이밍은 마지막 반야심경앞부분에서 하세요.)


너무 많이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처음해보고 또 이왕하는거 잘하고 싶어서요 조언부탁합니다.

(아닙니다. 생각보다 아주 자세히 알고 있고 잘못된것이 없습니다.
이해 정도를 보니 이번에 조상님들이 많이 천도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