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천도 신청하고 물품 받기 전날 꿈을 꿨습니다.

꿈에 저희 집인 것 같은데 큰 방인지 거실인지 잔치상이 몇개 놓여있고 사람들이(친정 엄마 쪽 이종사촌.새언니 등 ) 군데 군데 모여 앉아 있더라구요.
제가 반가워 하면서 사촌 언니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한것 같고 언니도 무척 기쁜 얼굴로 인사를 했어요..거기에 온 사촌 언니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그만한 선물을 포장해서 각자 가져 왔더라구요..그리고 아기 두명이 있길래 제가 너무 이쁘다고 뽀뽀도 하고 이불에 잘 뉘워 놨구요..

그리고 밖에는 다른 사촌 여동생( 아까 인사한 사촌 언니 친동생)이 있길래 제가 반가워 하면서 안들어오고 뭐하냐고 하니까 바뻐서 잠깐 인사만 하고 간다고 (아님 선물만 전해 주고 간다고 했던가)하면서 겸연쩍게 웃더라구요..
이상이 꿈 내용입니다.좋은 꿈인 것 같은데 밖에 있던 사촌 동생은 뭔의미일까요?해몽 부탁드려요..

기도를 어제 부터 시작해서 이틀째 하고 있습니다.
근데 참 희안하게 어려운 발음의 경문이 술 술 읽혀지고 뜻이 귀에 쏙쏙 들어와 마음에 와 닿네요..전에 한번 해봐서 그런건지 아님 조상님들이 잘 받아 들이셔서 그런건지 정말 이상하리 만큼 수월하게 하고 있습니다.
보통 49일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전에라도 그만해도 된다는 암시가 오나요?암튼 하는 동안 열심히 기도해서 조상님들이 좋은 곳으로 가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친정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다고 말씀 드렸을때 엄마 이름이 뭐냐고 물어 보셨는데 위패에는 그냥 부모님이라고만 써 있던데요.엄마 이이름 따로 안써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