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 시기는 초상을 당할 시에는 3일장을 치룬 다음날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시기부터 49일간 영이 자신이 가야할 의식세계의 검증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안의 풍파나 우환이 많을 경우도 시기를 가리지말고 언제든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조상님들이 다급하거나 지옥고에서 시달리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꿈이나 암시를 받았을 때도 언제든 시기를 가리지말고 하면 된다.
산소에 불이 났거나 수해를 당해서 소실되었거나 화장을 하거나 이장을 했을 때도 천도를 하면 산소 탈을 막고 조상님을 편안하게 할수있다.


특히 실향민이 되어서 조상님 산소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천도를 함으로서 영가의 그 한을 풀 수가 있다.

그다음은 명절을 앞두고 천도를 하면 좋다.
명절은 조상님들이 많이 활동을 하고 후손들도 조상님을 생각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일년 중 영가 천도를 가장 많이 하는 칠월백중제이다. 이 칠월백중에는 옛날부터 영가천도일로 영혼계에서 영들이 발동을 하기에 이 시기에 천도를 하면 다른 영가들의 천도와 함께 천도가 더욱 잘되는 시기이다. 그리고 다른 집안의 조상들이 천도를 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부러워하는 시기다. 마치 군에서 훈련병에게 부모나 애인이 면회를 오면 모든 병사들이 부러워하듯이 조상님들도 칠월백중에 천도를 받는 것을 좋아한다.
참고로 매년 칠월백중이면 연래행사처럼 매년 천도를 해주는 회원들도 아주 많다. 그리고 이러한 집안은 보면 항시 집안이 평화롭고 자식농사도 잘 되고 집안도 잘 풀려서 부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돈 있고 잘사니까 돈 부담 안 되어 그렇게 하지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조상님들을 그렇게 잘 풀어 가니 좋은 기운을 받아서 집안이 잘 풀리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의 이치가 그러한 듯이 선투자를 해야지 후 이익을 보는 것인데 이익이 되면 투자를 하겠다고 하니 이익을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칠월백중(음력7월15일) 천도는 음력 7월 15일에 맞추어 그 전 49일 전부터 기도가 시작하여 백중날 끝나게 되어야 한다.

천도는 수년에 한번만 해도 조상님으로서 영광이지만 매년에 한 번씩 해준다면 그 공덕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