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9일 첫째날 아침에 이런저런 준비하여 3시 40분부터 기도한 후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고 깼습니다.. 깬 시각은 7시였습니다.

꿈내용 ---

1) 제가 살고 있는 집(저, 딸, 오랫동안 저와 제 자식에게 도움을 주고 딸과 제가 모든 것을 의지하며 멘토로 여기며 함께 사는 아저씨 )에 과거, 제가 대학 때 사귀었던 선배가 저의 동네에 일이 있어 온 김에 들렀는데 함께 사는 아저씨가 좀 불편할 거 같아 제가 얼른 인사를 하며 동네 근처로 배웅을 했는데 그 선배의 친척들이 모여 무슨 큰 일인지 행사를 하고 있었고 그 선배도 자기 친척들에게 가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잠시 뒤에 다시 그 선배가 찾아와 하루 저의 집에 신세를 져야겠다며 짐을 풀었습니다.

( 귀하가 천도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심적인 부담이 되어서 남편보다는 평소에 도와주던 선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마음의 의지처를 뜻하는 꿈으로 보입니다, 귀하가 남편보다는 그사람을 더 의지하기에 오는 꿈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문제는 이혼을 했던 않햇던 남편과 본인 집안 일이니 본인이 해결한다는 생각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2) 또다른 장면은 저의 친정 큰오빠(배다른 저의 큰오빠. 종가집종손. 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뒤 아버지 재산을, 문중원 일부를 회유하여 친정 아버지가 남긴 모든 재산은 문중재산이라고 꾸며 소송을 하여 다 빼앗아가고 저의 생모가 묻힌 산 하나만 못 빼앗아 갔던 그런 오빠입니다.-이 괄호안 내용은 꿈이 아닌 실제 상황을 말씀드린 것임) 가 저의 집 방문 밖에 뭔가 자기가 빠뜨리고 간 것이 있어서 찾으러 왔고, 저와 딸이 집안의 여러 문서를 보다가 탕감록인지 탕의록인지 그렇게 적힌 기록물 책자가 보여서 ‘아 큰오빠가 이걸 찾으러 왔나보다’ 하며 얼른 다른 것으로 그 기록물 책자를 덮어 숨겨버렸습니다.

( 원래 친정 천도는 친정의 종손인 오빠가 주선해서 해야 하는것이 원칙이지만 그만한 의식과 지혜가 없으니 본인이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도를 하면 조상님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후손의 훗날을 돌봐 주게 되는데 이 공덕으로 후손들의 앞날의 불행이 탕감되는 작용을 하는데 이 공덕을 오빠가 가져 갈까봐 염려하는 귀하의 심리를 말하는 꿈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상입장에서는 잘난후손이던 못난 후손이던 다 같은 후손이니 공평하게 돌보겠지만 각자의 쌓은 공덕은 각자에고 오는 것이니 뺏어가고 말고 할것이 없답니다. 종손이 못하는 일을 귀하가 하는데 어떻게도 귀하쪽으로 먼저 보살피겠지요. 어떤 해택을 받기보다는 나로 인해서 많은 영가들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자세로 하세요. 조상이 먼저 풀려야 후손이 음덕을 입는데 풀리고 전에 욕심부터 부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랍니다.)


3) 또다른 장면은 제가 15년이 넘도록 왕래하지 않은 시댁쪽 시아주버님과 큰동서 그리고 시동생이, 명절을 지내러 저의 집에 와서 왔다 갔다하고 있었고 동서의 표정은 여전히 좀 삐친 표정이었으며, 저는 속으로 명절행사를 자기 집에서 안지내고 여기 와서 지내는 건 괜히 날 괴롭히려는 마음에서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명절 차례가 끝나자 시동생이 저한테 “어차피 우리가 가면서 어디(어디인지는 모르겠음)를 들르니까 우리가 태울거니까 태울 물건을 우리한테 주세요”라고 하길래 그래 어차피 태워야하는 거니까 줘도 되겠다 생각하며 이런저런 종이로 만든 몇가지(줘도 괜찮겠다 생각되는 물건만)를 건네주었습니다.

( 제사에서 기제사는 해당 영가 제사이고 명절 제사는 고조부까지 같이 지내기 때문에 차례라고 하거든요. 지금 영가천도도 마치 설날 자례같이 모던 조상님들을 모시고하는 천도이니 설날 차례로 비유한 것입니다.
영가천도 경문이나 영가들의 의식은 본인이 기도를 하니 본인의 몫이 되지만 시댁 조상들을 그쪽에서 안하고 본인이 해주는 사항이니 그쪽에서는 챙겨 갈것이 자기 조상님들의 영가물품 뿐이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천도를 올려도 그 영가 물품은 시댁 조상님들이 챙거가니 마치 시댁에서 어부지리로 얻는 것은 영가들의 물품 뿐이라는 것을 정리해주는 꿈입니다.가장 중요한것은 영가들의 의식성장으로 천계로 가는 것이고 물품은 그 가는 과정에 준비물일 뿐이랍니다. 염려마시고 그대로 진행을 하세요. )

위 세 꿈내용이 가장 선명한 장면들이었고 나머지 몇 가지는 어떤 꿈에서 나온 장면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두 가지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4) 하나는 뭔가 주황색의 예쁜 한지로 두껑 있는 항아리(마치 요강모양)와 그 항아리를 담은 육각형모양의 수납바구니(이 수납바구니 그릇은 실제로 생활 속에서는 고동색의 나무재질로 만들어진 큰 그릇 같은 모양.)가 있는 데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못 가져가게 문갑 같은 속에 감추는 장면이 나왔고

( 영가 물품을 기도할때 차려놓고 기도 끝나면 그대로 쟁반체 어디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할때 또 꺼내쓰고 하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꿈으로 보입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무주 구주의 잡귀 영가들이 천도 물품에 탐을 내깔봐 그렇게 하라는 암시 같습니다.)


5) 또 다른 한 장면은 콩기름 먹인 옛날 전통 방바닥 위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이 그려져 있고 그 직사각형 안의 우측 위쪽에 마치 포켓처럼 가로일직선으로 베어져있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그것을 젖히자 그 안에 휴대폰이 숨겨져 있었고 딸이 때 묻고 지저분한 휴대폰을 보고는 얼른 닫았습니다. 제가 “아 누가 이 휴대폰을 여기에 감춰두고 가버렸구나(죽었구나?) 분명 이 휴대폰에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을거야. 아저씨한테 물어보자”며 딸에게 말하며 남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쉬쉬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 방이나 내모난 상자는 사주를 뜻합니다. 핸드폰은 상담이나 조언을 뜻합니다. 이 꿈은 딸의 문제로 어디서 조언을 받았다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암시를 주는 것입니다, 딸의 사주에 상관인연 영가를 넣었으니 이 기운을 잡아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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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꿈의 내용이고, 천도기도를 할 때 궁금한 질문이 있어 몇가지 여쭙니다.

①제가 평소에 아침기도를 하며 기도전과 기도후에 세 번씩 읽던 소원기도문이 있는데 그걸 천도하면서 함께 읽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 기도문은 어느 부분에서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며,

( 기도 끝무렵에 반야신경이전에 축원을 할때 하도록 하세요.)

②행인물과 향물은 기도 후에 그냥 씽크대에 버리고 다음날은 다시 새 물을 놓으면 되는 것인지 궁금하며,

(예, 싱크대에 버리고요, 다음날은 새물을 올리는데 향이나 행인은 재탕을 해서 써도 됩니다, 한번에 다 울어 나지 않아서 여러먼 끓여써도 됩니다. 그리고 수근은 매일 바꾸어 주세요, 정화물 옆에 수건을 올려 드려서 목욕제계후 닦도록 하는 것이거든요.하루 쓴것은 바꾸어 주는것이 좋습니다.)

③영가들의 위패를 하나씩 부를 때, 제가 하는 기도이니까 제 주소와 제 이름을 댄 뒤 복위 라고 한 뒤, 제 조상영가를 먼저 부르고, 그 다음에 이혼한 남편의 주소와 남편 이름을 댄 뒤 복위 라고 한 뒤, 시댁조상영가를 부르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저와 제 남편이 완전히 다른 곳에 사는 데도 저와 제 이혼한 남편의 이름과 주소를 함께 말하고 복위 라고 한 뒤, 두 가문의 영가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것인지 궁금하며,

( 편한대로 하세요, 순서가 중요한것은 아니고 영가들을 강림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아무리 이혼을 하여 남남이지만 딸은 두집안의 핏줄은 받는 사람이니 두집안을 별개로 생각하지 마세요. 혹자들은 생판 모르는 남의 조상도 천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경계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미우면 남편이 미운 것이지 집안이 미운것은 아니고요, 남편과의 문제는 전생의 두사람의 업보의 문제이지 집안의 문제는 아닙니다, 본인 집안이 아주 복잡한 집안이라서 이것이 더 염려가 됩니다.소박맞는 할머니들이나 첩으로 들어온 할머니들 구박받던 조상님들이 있으면 이들은 잘 풀어 주어야 한답니다.)

④이렇게 함께 부르든 따로 부르든 제가 기도하는 것이니까 제 조상을 먼저 부르고 이혼한 남편의 조상을 부르는 것인지, 남편의 조상부터 부르고 제 조상을 부르는 것인지 그 순서도 궁금합니다.

⑤어차피 이혼한 남편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에는 발 한번 디뎌놓은 적 없고 전혀 모르는 곳이며 이러한 천도기도를 하는 것도 모르니까 남편 이름 대신 함께 사는 딸 이름을 써서 복위라고 하고 조상들을 부르며 기도하면 그게 더 나은지, 아니면 지금처럼 남편 이름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은지도 궁금합니다.

( 4.5번은 3번에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꿈과 질문에 번호를 붙여두었습니다. 좀 많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