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천도 8일째 오후 꿈, 그리고 그날 밤 꿈,
그 다음 9일째 아침 꿈 2가지 하여 모두 4가지의 꿈을 꾸었습니다. 도통에 올리려고 해도 그동안은 입력이 되지 않아서 지금 한꺼번에 여쭙니다.

꿈1) (6/16일 토요일 낮꿈)
아침에 천도기도 8일째 했고, 그리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30분쯤 낮잠이 들었습니다. 이때 꾼 꿈입니다.


제가 어딘가를 갔는데 마당도 넓고 대청마루도 있는 그런 느낌의 커다랗고 아주 넓은 한옥집 이었고, 내가 뭔가 먹으려고 살피며 찾은 듯 했습니다. (다음 내용 생각 안남)

그 집 안주인은 뭔가에 뛰어난 유명한 장인으로 여러 사람들이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분이었는데, 저는 처음에는 그 안주인이 그런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가방인지 그냥 간단한 물건인지, 만드는 물건이 뭔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제가 뭔가 천(한복 또는 밥상보 같은 것을 만드는 천연 염색된 그런 천)으로 만들어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잘 하지 못해서 그 집 안주인인 스승이라는 분에게 방법을 물었더니(스승인줄 모르고 물었음) 작은 재봉틀 같은 것을 꺼내어 이렇게 박는 거라며 아주 능숙하게 대신 박아주면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고등학교 친구들 모습이었음)들이 정명숙은 자기가 할 수 있으면서도 스승님께 부탁하여 저렇게 바느질 마무리나 한다면서 약간 불평 비슷한 말을 꺼내면서 이참에 자기네들도 그 핑계로 그 스승이라는 분에게 부탁하여 도움을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그 모습에 그 안주인이 그런 분야의 장인이자 여러 제자들의 스승인줄 알게 되었음)

그런데 제가 꿈 첫 번째 장면에서 그 집에 들어가서 뭔가 먹으려고 살피는 과정에서 그 집에 있는 그릇을 덮어놓은 곳에 짜장면 집 전화번호가 있어서 거기에 전화를 하여 짜장면을 시켰는가 봅니다. (왜냐하면 시킨 것은 기억이 안나는데 다음 내용이 꿈에서 나왔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 사람들도 따라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짜장면 배달부가 전화가 와서 거기 있는 한 여자 분(그집 종업원인지, 그 집 안주인의 제자인 듯)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 배달부가 정명숙이라는 사람을 찾으면서 오늘 자기가 짜장면을 그 집에 얼마나 많이 배달을 했는지 아느냐면서 무려 12그릇인가를 시켜서 배달을 갔다면서 불만에 가득차 뭔가 따지려고 전화를 하였고

(그 불만이란 것이 한꺼번에 너무 많은 12그릇을 시켜서 불만인지, 12명이나 전화를 하여 각자 시키는 바람에 12그릇이나 따로 배달을 시켜서 불만인지는 알수없음. 한꺼번에 시켰는지 따로 시켰는지는 꿈에서 안나옴. 다만 12그릇이나 배달했다는 내용만 나옴)

그 전화를 받은 사람(종업원인지 그집 제자인 듯 한 여자)이 그 전화를 받으며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배달부가 왜 화가 났는지 그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재미있어하여 웃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꿈을 깼습니다. 꿈을 깬 시각은 오후 5시30분쯤이었습니다.


꿈2) (6/16일 토요일 밤꿈)

천도기도 8일째 후 밤에 자면서 꾼 꿈입니다.

꿈 내용을 말씀드리기 전에 현재 상황을 참고하시도록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14일 목요일 저녁에 딸이 너무 힘들어하며 울고불고 하며 못다닌다고 그만 두겠다고 하길래 제가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었고, 아저씨(저와 딸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사는 아저씨)가 오랜 이야기 끝에 겨우 설득하여 그럼 퇴직부터 하지 말고 휴직계를 먼저 내기로 하고 15일 금요일에 일단 딸을 출근시켜두고

저와 아저씨가 그날 백방으로 이곳 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아이의 증세를 말하고 설명한 끝에 겨우 약속을 잡아 16일 토요일에 딸을 데리고 다시 가서 상담을 하고 진단서를 발급받아둔 상황이고, 아직 제출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딸이 14일 목요일 낮에 딸이 너무 힘들어하는 문자를 제게 보내왔기에 딸을 위해 곁에 있어야겠다 싶어 그날 바로 퇴직신청을 했습니다.(퇴직 신청 후 엉엉 울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복직하여 계속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꿈은 딸이 휴직계를 내기 위해 진단서를 발급받아둔 날 저녁에 꾼 꿈입니다.

저와 아저씨가 강아지를 사러 갔는데 종업원이 여긴 없다고 했다가 다시 저희에게 몇 개월까지를 찾느냐고 해서 2개월정도라고 했더니 그 정도는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는 0.2개월 정도의 강아지를 찾는 줄 알고 없다고 했다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마침 주인이 들어오면서 그 이야기들을 듣고는 지하에 있는 강아지 드리면 되겠다며 드리라고 종업원에게 흔쾌히 밝고 환한 미소로 말했습니다.

잠시 뒤 우리가 데려가려고 했던 강아지를 다른 아이도 그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찾으러 왔다는데 그 아이는 바로 저희들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사시는 아저씨의 딸(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 여러 장면은 기억이 안나고 다시 장면이 바뀌어

저와 아저씨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세로로 가슴높이 세워진 직사각형의 돌 위에 강아지를 앉힌 채로 돌 위 강아지를 함께 품고 마치 강아지를 보호하는 자세로 강아지를 사이에 두고 같이 강아지를 부둥켜 감싸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우측에도 똑같은 세로모양의 가슴높이로 세워져있는 직사각형의 돌이 있었고 그 돌 위에는 강아지가 아닌 누런색의 털로 가득한 늙은 개가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고, 저와 아저씨는 그 늙은 개가 눈을 떠서 우리를 보면 분명 뭔가 난폭한 행동을 하며 공격할 것임을 확신하고 절대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강아지를 함께 부동켜 안고 고개를 숙여서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눈을 피하는 자세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저희가 안고 있는 것이 강아지였는데 모습이 바뀌어 아기모습이 되어있었고 그 아기가 우측의 늙은 개를 맑고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저와 아저씨는 계속 아기를 앉은 채 계속 그 늙은 개가 볼까봐 고개도 안 들고 숙인 채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그 늙은 개가 쓱 고개를 쳐들더니 고개를 돌려 우리 쪽을 바라보았고 아기도 그 개쪽을 바라보며 논이 마주쳤지만 그 늙고 털 많은 누런 개는 저희의 예상을 벗어나 별다른 난폭한 행동없이 다시 고개를 숙이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다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는 3시30분에 맞춰둔 알람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꿈3) (6/17 일요일 아침 6시-7시20분 꿈)

이 꿈은 진단서를 발급받아둔 다음날인 일요일에 꾼 꿈입니다.

9일째 아침 천도기도를 한 뒤, 6시쯤에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들기 전에 또 딸을 걱정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휴직을 해야 하는지 안해야하는 건데 괜히 휴직 얘기를 꺼낸 건 아닌지 계속 딸 걱정을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꽃 마차가 보였는데 다시 자세히 보니 꽃마차가 아니라 정사각형의 꽃가마였습니다. 지붕 한가운데가 뽀족하게 올라와 있고 사각형의 가마에 테두리에 꽃들로 장식되어있는 그런 가마였는데 크기가 너무 많이 커서 처음에는 마차로 오해를 했는데 자세히 보니 꽃가마였습니다.

가마 앞문이 열려있었고 그 내부 벽면이 훤히 보였는데 나무모양으로 가로세로 격자무늬로 틀이 되어있는 벽면에 흰색 한지가 발라져있는 그런 모습이었고 아주 깔끔하고 내부가 무척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마 크기의 4배정도로 더 큰 꽃가마였습니다. 안에 누가 타지는 않고 비어있었는데 누가 탈 모양인지 가마 문이 활짝 열려져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7시 20분에 아침밥이 다되는 소리에 잠이 깨서 밥솥의 밥을 저어서 퍼 둔 뒤에 일요일이라 좀더 자야겠다 싶어 다시 잠을 자려고 누우면서 잠들기 전에 기원을 했습니다.

꿈4) (6/17 일요일 아침 7시30분-9시 꿈)

“조상님들 딸이 휴직계를 내는 게 맞는 거면 서류를 꿈에서 보여주시고 그냥 계속 참고 다니는 것이 맞으면 직장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요” 라는 말을 소리내어 입밖으로 말한 뒤에 잠이 들었고 또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나오고 제 직장 동료들이 부서를 재조직했다면서 새로 결성된 부서원들끼리 회식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동료들이 저를 본 거 같은데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또다른 곳으로 가보니 거기도 동료들이 부서별로 회식을 하는데 3팀 정도가 나뉘어서 부서별로 앉아있는데 동료들중 알던 얼굴은 30프로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전부 모르는 새 얼굴들이었습니다.

제 동료들은 저에게 따로 말을 건네는 사람은 없었는데 전혀 모르는 다른 직장의 남자들이 저한테 말을 건넸습니다. 우리 학교 여선생들이 마음에 든다고 미팅을 좀 주선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데 여교사들이 일렬로 줄지어 서는데 영어선생은 영어선생대로 같이 옆에 서고 또다른 언어권은 따로 그 옆에 모여 줄을 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제가 미팅을 주선하려고 준비를 하려고 했는지 이미 주선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저에게 미팅을 주선해달라고 말했던 다른 직장의 남자들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졌는지 조금 다급해져서 그 남자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남자들이 미팅을 할 때 여자들에게 줄 귀한 선물을 장롱인가 어딘가 숨겨 뒀는데 없어졌다면서 찾느라 허둥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뒤에 잠이 깼습니다.

이상 4가지 꿈입니다. 첫째 꿈은 천도관련인 것 같고 이외의 나머지 3가지 꿈은 모두 딸과 관련된 꿈인거 같은데 무슨 의미일까요...

선생님, 꿈 번호별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꿈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