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어제와 그저께 이틀 간 꾼 꿈이 있어 올려봅니다.

천도기도 35일째 밤에 꾼 꿈

【①대학선배(실제로 대학 때 사귄 남자 선배인데 저를 배신하고 떠난 선배임)가 제게 전화를 했는지 찾아왔는지 모르겠는데 그 선배한테 제가 뭔가 안좋은 말을 하여 그 선배가 기분이 나빠진 듯 했습니다.

그날 저녁 뉴스인지, 폰으로 받은 영상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거기에 경주(그 선배의 고향이고 선배가 자란 곳)가 피바다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 보도 속의 인물이 대학때 그 선배얼굴이었으며 피가 묻은 살인마의 얼굴로 너무나 무서운 표정이었고 끔찍한 분위기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도를 통해 본 순간, 그 선배가 저로 인해 뭔가 분노하여 피가 거꾸로 쏟듯이 미쳐서 그런 짓을 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 잔혹함의 정도가 극을 달했고 자신의 어머니 마저 살해하여 악마도 그런 악마가 없을만큼 잔인하게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곧 제가 사는 곳으로 와서 우리 가족을 죽일 거라는 판단에 문을 걸어잠그고 피신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문을 잠그려는데 (문이 여러겹으로 중복되어있었음) 이미 저 멀리에서 그 선배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분노로 가득찬 살기어린 분위기로 오고 있었고 얼른 문을 잠그긴 했으나 제가 문을 잠그는 것을 그 선배가 이미 보았고, 곧 잡혀서 모두 살해될 것 같은 예감에 두려웠습니다.

가족들을 승용차에 태워서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는데 그러고 있는 사람은 남자인데 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발견되어 몰살될 것을 생각하여 어린 아들을 어딘가 지하처럼 파인 곳에 숨겨두고 그 살인마 선배를 유인하러 떠났습니다.
(마치 잔혹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다른 가족들이 모두 그 선배의 손에 죽임을 당한 것인지, 그 선배는 마지막으로 그 남겨진 어린 아들을 찾으러 다니는 중이었고

그 어린 아들은 군대에서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그 어린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여 찾아왔고 그 어린 아들은 그 선배의 얼굴을 모르지만 그 남자가 바로 그 범인이라는 낌새를 채고 재치를 발휘해 간신히 다른 군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는 다시 또 그 어린 아들을 죽이기 위해 기회만 노리고 있었고 그 어린 아들을 보호하며 함께 지내던 군인들이 그 내용을 알고 그 선배를 제압하기 위해서 유인작전을 써서 그 선배가 그 군대앞까지 찾아오도록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그 선배가 군인들의 의도대로 군대까지 찾아와서 길 건너편에 있는데, 함께 데려온 애가 어린 아들의 친구였고

그 친구들 통해 어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다 들어서 어린 아들이 자기가 찾아 헤매던 그 아이란 것을 알고 온 듯 했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그 선배를 발견하고는 어린 아들이 자기쪽에 군인들이 보호 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그 선배를 향해 뭔가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속으로 저 선배는 너무나 흉악해서 거기 나타난 모든 사람들을 단숨에 죽이고도 남는데 큰일이네 라는 마음으로 긴장했습니다.

(전 제 3자처럼 마치 그 모습들을 어디선가 보고 있는듯한 느낌)】

그리고는 잠이 깼는데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 선배가 잔악무도한 살인마로 변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칼로(칼이 보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흘린 피로 칼에 찔려 죽었다고 판단) 찔러 죽였고 얼굴에서 느껴지는 그 살기는 너무나 끔찍해서 잠을 깨고 나서도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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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에 깨서 꿈을 적고 다시 잤는데 다시 다른 꿈을 꾸었습니다.

【 ②전 직장동료인 가정교과 교사가 저한테 “건대 (건국대) 뒤에도 집있다며” 라고 해서 아니 어떻게 그걸 아느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 들어서 안다는 표정으로 하는 말이 “건대 뒤는 집이 좀 싸긴 하지 ”라며 살짝 비꼬는 말투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무슨 보험회사에서 각자의 재산을 다 기록해서 제출하라고 종이를 줬다면서 적어내라고 하며 종이 한 장을 건넸습니다.

제가 속으로 '저 교사가 내 재산이 알고 싶어서 수를 쓴다'는 느낌이 들었고, 제가 그런 게 어딨냐고 보험회사에서 왜 남의 재산 목록을 적어내라느냐고 말하자

옆의 다른 동료들도 제 말에 동의하며 그래 맞다 그런게 어딨댜 쓰지 말자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가정교사가 멋쩍은지 그냥 포기하고 갔습니다. 아래 쪽을 내려보니 그 가정교사가 풍성한 원피스(옥색빛이 도는 흰색계열)를 곱게 차려 입고 이러저리 학생들에게 뭔가 지시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③화장실을 갔는데 학생들이 물청소를 하고 있었고 한 화장실 문을 열자 똥이 변기 밖에 한덩이 있어서 지저분해서 문을 다시 닫았더니

학생들이 “샘 여기 앞쪽에 이미 청소해둔 화장실을 쓰세요”라고 해서 앞으로 옮겨 갔습니다.

유치원인지 어린이 집을 들렀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똥을 누고는 그 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어린이 집에 맡긴 딸을 탖으러 갔는데 딸이 울고 있어서 씻겨서 옷을 갈아입히고 양말을 신기는데 양말 뒷꿈치가 커다랗게 구멍이 나서 뚫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맡겨둬서 양말이 떨어진지 몰랐는데 이렇게 양말에 빵구가 나 있네요 하며 약간 원망섞인 마음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말했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꿰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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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째 천도기도 후 아침 6시 30분에 꾼 꿈

【④ 큰 어머니(호적상 어머니)를 버스에 태워보내는 데 제가 표를 끊어드렸습니다.

안내원이 아직 버스 탈 시간이 넘 이르기 때문에 미리 타면 차를 잘못타니까 시간을 잘 보고 맞춰서 타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큰어머니가 도로를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의 커다란 흰 샷시 창문의 문틀이 종이로 붙어져있었고, 그 창을 통해 큰어머니가 버스를 제대로 타시는지 내다 보려는데

잠시 후 큰 덤프트럭이 와서 제 방(2층인 듯) 샷시 창앞에 세웠고 그 덤프트럭 앞부분이 건물벽에 닿여서 건물이 살짝 안으로 밀려들어왔다가 트럭이 주차를 하며 뒤로 차를 빼자 다시 건물이 원위치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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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째 천도기도 한 날 밤에 꾼 꿈

【 ⑤ 제가 여러 명의 사람들과 강의실 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떤 여자와 저 둘이서 한 남자 상담자의 리더로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해 답변을 하고 함께 고민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다 그 여자가 어떤 A여자의 상태를 말하면서 그 여자가 거의 숨이 멎은 상태까지도 간 적이 있다고 말했고

제가 아마 그 A 여자의 친정엄마가 돌아가신 뒤 그 충격으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그 화제 속의 A여자가 그 곳 센터에서 여기로 가 보라고 해서 잠시 들렀다면서 들어왔습니다.

지인이 뭔가 실험을 하는데 도우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복장이 의사 가운처럼 흰색인데 약간 옥색 빛을 띠고 있었으며, 옷 왼쪽 가슴에 ‘단비인’이라고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옥색 빛을 띤 흰색 웃옷은 단학 수련하는 사람들이 입는 옷이랑 닮아있었습니다.

그 A여자의 얼굴이 꿈속에서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는데 제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이지만 뭔가 묘하게 약간 낯익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 꿈 내용입니다. 선생님 꿈이 좀 많지요...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