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상대랑 제가 어떤 인연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상대방을 마지막으로 뵌 것도 8년이나 되었고,과거에도 사적으로 대화해본 적도 없고 서로 알고만 지내던 사이입니다.

그런데, 최근 3년 간 이상하게 꿈만 꿨다하면 상대방이 같은 패턴의 내용으로 계에에에속 꿈에 나오고, 평상시에는 상대방에 대한 생각도 안들고 안부도 안 궁금한데 그 꿈만 꿨다하면 뜬금없지만 며칠간 그냥 제가 이 분을 반드시 다시 만나러 가야만 하고,제가 이 분을 도와야만 할 것 같은 느낌과 생각이 너무 강렬하게 계속 듭니다.

꿈 내용이 정확히 다 기억나지 않지만, 매번 꿈 깨서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고 여운을 주는 장면들은 제가 그분 회사 면접을 보러가서 다시 만나게 되고 회사에 입사하는 장면,상대방이 저한테 자신의 아픔? 속사정 같은 힘든걸 말하면서 안쓰럽게 우는 장면,제가 그 분에게 큰 도움이 되서 저에게 너무 고마워하고 저도 너무 행복해하는 장면 그리고 저희 둘이 연인이 되거나 부부가 된 장면입니다.

제가 현실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그 분한테 도움이 되는 위치도 아닌걸 제 스스로 객관적으로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직무도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건 지...아무런 사이도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꿈을 꿀 때마다 너무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드니깐, 제가 이 분을 만나기 위해 직무를 바꾸기라도 해야하나?저희 둘 사이에 무슨 인연이 있어서 계속 꿈에 나오시는걸까?꿈이 뭔가 나한테 암시를 주는 건가?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너무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걸 아는 지라 그동안 이 고민을 얘기할 곳이 없는데 벌써 3년째 꿈을 계속 꾸고 이런 생각이 자꾸 드니깐 너무 답답했는데...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