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님 많이 고민했는데 저 학원 관두게 됐어요. 일단은 목이 너무 안좋고 거리가 멀어서 너무 피곤해요. 집에 오면 거의 11시 30분~12시라서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자꾸 제 탓인거 같아 버티기가 힘들어서요. 오늘 얘기하려구요. 몇달전부터 고민했는데 여기 학원과 맞지는 않는거 같아서 학원에서도 새로운 선생님을 모집할 생각이신거 같아요. 차라리 먼저 그만둔다고 말하는게 더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고불님 덕분에 몇달이라도 버틴거같아요. 배운것도 있구요. 조금은 쉬었다 무슨 일이라도 하긴 하려구요. 지금 생각은 학원쪽은 하고싶진 않긴해요. 학원관두고 담달에 다시 상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