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백(靈魂魄) 은 ...

여기 저기서 많이들 설명하고 있지만 들어도 들어도 회깔리고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영혼백 문제입니다, 같은 것을 두고도 용어가 많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주 쉽게 간단하게 비유를 하여 설명을 할께요.
간단하게 비유를 하다보니 일부 빠트리고 충실하지 않을수는 있지만 일단 큰 포괄적인 계념을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하니 ...

큰 의미로는 "아!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 들이세요.

영혼백(靈魂魄) 은 정(精)·기(氣)·신(神)과 비교되는 개념으로 영(靈)·혼(魂)·백(魄)을 꼽을 수 있는데 하나의 영은 세 개의 혼과 일곱 개의의 백으로 연결됩니다.

즉 1영,3혼,7백의 개념입니다.

7백은 우리몸의 이목구비 7개를 뜻하는 7정을 뜻합니다, 3혼은 천기,지기, 인기를 뜻하고 1영은 본인의 본성인 영을 뜻합니다.

다시 비유를 할면 식물에 비유를 할께요.

씨앗은 영이고 식물의 줄기와 형태는 백에 속하고 그 식물의 생명력과 작용은 혼에 속합니다.

사람에 비유를 하면 영은 본성이고 혼은 생명력이고 백은 육체의 구성요소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죽어면 영은 하늘로 가고 혼은 허공으로 흩어지고 백(채백)은 썩어서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집에다가 비유를 하면 영은 입주자이고 혼은 등기부 등본이나 집안의 생활 편리 시설이고 백은 건물뼈대 입니다.

건물과 시설과 주인이 삼위 일체가 되어 서로 영향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영은 건물이 수명을 다하면 주인은 다른 집으로 능력에 맞게 이주를 하는 것처럼 그 능력(영적인 수준)에 맞게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혼은 멸실이 되면 등기처리를 해서 취소를 해야 합니다. 집은 파기하여 허물어 트려야 하고요.

식물에 비유를 하면 영은 씨앗이고 혼은 생명력이고 백은 벼줄기와 잎입니다. 그 볏집은 다시 땅에 썩어서 영양소가 되어서 다음 농사의 바탕이 됩니다. 이것이 집안의 가문을 이어가는 뼈대가 됩니다.

그래서 영은 자유로워서 자기 수준에 맞게 어디던 다시 날수 있고 백과 혼은 집안의 뼈대가 되어 자리를 지키다가 썩어서 없어지만 혼과 백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는것은 혼백 제사이고 영을 천도하는 것은 가을걷이를 하여 곡식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 영혼백이 분리적인 계념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영혼백을 모두 잘 다루어야 한답니다. 어느 한가지만 중요한것이 아니랍니다.

좀 복잡하지요? 쉽게 설명할려고 하는 것인데 ...

일단 혼과 백이 현재의 가문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칩니다.
그 땅의 영양상태와 환경 상태에 따라서 다음 농사의 씨앗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농부인 집안의 입장이고 실제로 영은 더 높은 차원으로 진보하고 싶은 것입니다. 영이 존재하는 곳이 지구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안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씨앗이 체 영글기도 전에 풀이 죽어면 미숙영이 됩니다. 이들이 문제가 많지요.

대충 이렇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