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우리민족이 만든 글, 외국어가 아니다.

1998년 『전국 한자교육추진 총연합회』를 설립하여, 이사장직을 맡고 계신 한중(韓中) 언어학의 대가이신 진태하(陳泰夏, 73)인제대 교수는 「한자교육 축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재하고 있다.

한자(漢字)가 중국인이 만든 글이 아니라 우리 조상의 동이족(東夷族)이 만든 글임을 중국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 일화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인 안호상(1902~1999) 박사가 장관시절, 중국의 세계적 문호 임어당(林語堂, 1895~1976)을 만났을 때 여담처럼 말했습니다.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우리 한국까지 문제가 많다’ 고요.

그러자 임어당이 놀라면서
'그게 무슨 말이오? 한자는 당신네 동이족이 만든 문자인데 그것도 아직 모른단 말입니까?’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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