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설날이 되면 떡국을 먹습니다.

설날에 떡국이 빠지면 설날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설과 떡국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설에는 떡국을 먹어야 하는가? 흔히들 단순히 한 살의 나이를 더 먹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러한 것일까요?


우리의 몸에는 영혼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곡식과 음식을 먹고 성장을 하고, 몸을 통해서 영혼이 성장을 합니다. 곡식의 에너지를 곡기(穀氣)라고 하는데, 바로 영혼이 자라나는 영양의 집합체입니다. 우리의 몸은 곡기를 먹어서 기운을 만들고 그 기운을 영혼이 취해서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긴 영급의 세월 즉, 일생을 의미하고 그것을 칼로 잘게 자르는데 그 모양이 마치 원형과 타원형으로서 태양과 같고 또 모든 행성들이 운동하는 운동의 곡선과 같습니다. 즉,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며 그리는 1년의 모양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곡기를 섭취하며 일생을 보내고 한 해 한 해를 지내면서 영혼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일관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 것에 마음을 둘 것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자신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 도통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