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국운풀이


2010년 경인(庚寅)년 올해는 호랑이(寅)의 해이다. 호랑이는 5가지로 구분되는데, 육십갑자의 순서에 따라 갑인(甲寅), 병인(丙寅), 무인(戊寅), 경인(庚寅), 임인(壬寅)이 있다.

이 호랑이를 오행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면, 갑인(甲寅-푸른 호랑이), 병인(丙寅-붉은 호랑이), 무인(戊寅-노란 호랑이), 경인(庚寅-흰 호랑이), 임인(壬寅-검은 호랑이)이 있는데, 올해 2010년 경인(庚寅)년은 흰 호랑이로 백호(白虎)에 해당한다.


호랑이의 성질은 어떠한가!!
매년 맞이하는 동물의 띠에 따라 그해 국운의 기류가 어느 정도 형성을 한다. 하늘의 운성(별자리)과 땅의 기운의 조화에 따라서 형성되는 12지지는 매년 붙여지는 동물의 띠를 따라서 그 동물의 특성이 그 한해의 기류를 형성하는 영향력이 많은 편이다.

하나의 예를 들면 같은 동갑들이 입학을 하는 초등학교에서 오래도록 근무한 선생님들의 말을 빌리면 매년 학생들의 기질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동물의 띠에 따라서 어느 해는 조용하고 유순한 분위기인가 하면 또 어느 해는 거칠고 용맹한 기질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호랑이띠의 해인 올해는 아마도 국운에 적용을 한다면 후자의 기운이 전개될 것 같다. 호랑이는 동물 중에서 다른 동물에 비해서 몸집에 크다고는 할 수 없으나 용맹하고 날렵하여 숲 속의 제왕의 자리를 지켜가는 강한 동물이다. 그래서 올해의 국운도 작지만 파워 있는 형국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 골에 두 호랑이 없다”는 말과 같이 강력한 영역권 다툼이 예상되기 때문에 국제교류에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남북문제가 대치상황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호랑이는 사냥터가 넓으니 국제교류가 다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랑이의 의식은 어떠한가!!
(강자가 지배한다, 백호는 산신령이다.)

호랑이는 백수의 제왕이라 칭한다. 그 만큼 호랑이의 기세는 강하다. 또한 호랑이 이마인 정수리 무늬에 ‘임금왕(王)’의 무늬를 가진 것으로 보아 호랑이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군자의 기품이 있다. 숲을 지배하기도 하지만 산의 대왕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래서 호랑이를 산신령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경인년의 흰 호랑이 백호는 일반 호랑이보다는 산신령인 백호에 해당하는 의미를 더 크게 가지는 한해가 될 것이다. 영적인 부분이나 강한 토속적인 믿음과 신앙이 되살아나는 해가 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호랑이는 강한 지배력과 그 힘을 이용하니 지도자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통치력이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의 습관

호랑이의 습관은 걷는 발자국이 일자 형태를 남기면서 걷는다. 보통 동물들은 발이 4개이니 두 줄의 발자국을 남기기 쉬운데 호랑이 발자국은 한 줄로 발자국이 생긴다. 이는 걸음걸이에서도 오로지 하나인 독보적인 존재임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발가락이 5개로서 우주의 5행을 사람과 같이 갖춘 동물이기도 하다.

호랑이의 습관은 배가 부르면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가만히 두면 늘어지게 잠을 자면서 태평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호랑이를 건드리거나 귀찮게 하거나 자신의 영역권을 침범하면 그야말로 그 기세는 대단하다. 올해 역시 평화를 깨거나 법을 위반하는 행위 그리고 불법 집회나 노사분규, 운동권 행위 등에는 강력한 대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복종을 하면 가만두지만 반항을 하면 완전히 죽여 버리는 약육강식의 호랑이다. 올해는 어떤 일들이 있을 지 지켜 볼 일이다.


호랑이의 하는 일

호랑이의 기질은 강력한 힘으로 영역을 확보하고 제왕으로 군림은 하지만 주변의 동물들을 보살피고 배려하지는 않는 동물이다. 때문에 강할 때 강하고 약할 때 무관심한 동물이며 자신에게 직접적이지 않으면 관심도 없으며 선이 굵고 큰 일에 대응을 하지만 작은 것은 귀찮아하는 동물이다.

이러한 동물의 기질을 닮아 올해는 큰 일은 크고 강하게 하지만 약자나 서민 돌보기 등에는 신경을 쓴다고 해도 서민층이 바라는 가려운 곳을 긁어 주지는 못한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겉보기에 목표달성에 급급한 한 해가 될 것 같고 선이 굵고 큰 것을 향하니 큰 일은 밀어주고 겉보기에 성과는 이루는 듯이 보이지만 강하고 부유한 사람들은 위하지만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방치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문제

올해의 정치적인 문제는 상당히 강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 국내 정치는 힘이 실리고 재물이 들어오는 해이니 이 기운의 영향을 받아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국정을 밀어붙이기 작전으로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말하는 경제대통령으로 알려진 현 정권에서는 무엇보다도 경제력이 곧 힘이요, 명분이기 때문에 이 경제가 살아나는 올해 같은 운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강한 힘을 바탕으로 올해의 기운이 투쟁과 밀어붙이기의 강력한 돌진력을 가지는 운이기 때문에 이를 꺾을 사항은 별로 없을 듯하다.

마치 개인이 투기에 눈이 멀어 한 방을 노릴 때는 주변에서 누가 뜯어말려도 이미 눈에 씐 것 같이 이를 막을 수는 없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그리고 이러한 강한 기운에는 늘 자신감이 꽉 차있기 때문에 저돌적인 추진력을 가진다. 그러기에 매사의 문제를 경제로 해결하려는 경향도 나타난다. 비유를 하면 투기를 하는 한방 주의자들의 공통점은 일을 진행할 때 미래의 성과에 목표를 두고 잘되면 모든 것을 다 들어주고 해결이 된다는 식으로 진행을 하는 것과 같다.

올해의 정치는 경제를 바탕에 깔고 강력한 투쟁과 싸움을 벌이는 운이니 그 경쟁과 투쟁이 매우 치열한 해가 될 것이다. 정치가 국민은 편안하게 하는 흐름으로 가야 하는데 자칫 경제국가로만 흐르는 것은 아닐지 모를 일이다.


경제문제

올해의 경제는 현 정권의 임기 안에서는 가장 실속 있고 활성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재물운이 좋은 한 해인데 이 재물이 당장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치 농부가 자금 부담을 안고라도 농지를 구입하여 두고두고 농사를 지어갈 자산을 마련하는 해와 같은 운이다. 농부가 농사지을 땅을 확보하듯 국제적으로 국가가 장기적인 해외사업을 벌이기도 하고 해외에 장기적인 자원개발 등에 사업을 확보하기도 하는 해이다. 그래서 올해는 오로지 일을 벌이는 운이고 다소 투기적이고 모험적이지만 할 일을 막지는 못하고 어떻게든 일을 벌이고 가는 운이다. 때문에 올해는 대외적으로도 덩치가 큰 일을 많이 하고 국내적으로 가진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해가 될 것이다,

농부가 자기 땅을 놀리지 않고 고소득 농사를 생각하듯이 국토의 부분 부분을 최대로 활용하여 국민의 자산 가치를 올리려고 하는 해이다. 국가사업으로는 4대강 사업이나 국토이용계획이나 재개발, 재건축 문제 등이 활성화를 이루는 해가 될 것 같은 운이다. 그런데 문제는 2011년 내년에 어려움이 닥치는데 이를 대비한 경제문제를 풀어 가면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문제

올해는 호랑이의 해이니 한국의 백호가 맹위를 날리는 해이기에 우리 한반도가 역시 국제 문제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골에 두 호랑이가 살지 않듯이 남북문제는 더욱 뜨거워지는 해가 될 것이며, 올해 같은 해에는 국가간의 큰 분쟁도 일어날 수 있는 해이지만 모두가 경제적인 피해를 원치 않으니 서로 상생하는 분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새 옷을 갈아입으면 옷을 버릴까봐 싸움을 피하듯이 실속이 없는 외교를 자제하고 실속 위주의 외교가 주를 이룰 것이다. 그러니 경제 대국들의 성장에 뒤지지 않으려는 국제경쟁력을 갖추려는 외교가 성행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국제 교류의 잣대가 경제가 되기 때문에 가진 자가 곧 힘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경제 대국과의 외교가 활발해지는 한해가 될 것이다.



기후문제

올해는 기후문제가 큰 화제가 되는 해이다.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심한 한해가 될 것이다. 특히 봄철의 황사가 심한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과 같은 산불의 피해도 적겠고 홍수의 피해 또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간이나 내륙에는 오해도 가뭄의 피해가 염려되며, 가을에는 냉기가 찾아와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니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 그리고 날씨가 건조하고 메마르니 평소 마른 사람이나 열이 있어 쉽게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무척이나 조심해야 한다. 평소 시원한 음식을 먹거나 강가와 바닷가에 가서 정신을 평온하게 가라앉혀 일상의 재충전을 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

올해는 경쟁하고 투쟁하는 싸움의 힘이 강한 해이다. 본래 스포츠는 경쟁, 투쟁, 몸싸움을 기본으로 하기에 올해 스포츠 운은 좋은 해가 될 것이다. 한국의 축가가 다시 세계에 알려지는 운도 강하고 예상 밖의 선전을 할 수도 있는 운이며, 특히 피겨스케이팅 부분에도 강세를 보이는 운이고 골프 등도 운이 강한 해이다. 전반적인 스포츠에서 올해는 우리나라가 강세를 나타내게 될 것이며 이러한 스포츠를 통해 대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할 것이다.



국운으로 본 월운세

1월 운세(양력 2.4 ~3.5)

이달의 운은 올해 들어서 경제나 재물운이 가장 강한 달이다. 그래서 연초부터 경제나 재물이 주가 되는 운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시기이다. 위로는 학문과 인품의 참신성을 인정받고 아래로는 재물이 강한 달이다. 때문에 경제성장의 학술적 평가가 높이 인증을 받는 달이며, 또 실속 있는 재물을 챙기는 달이니 경제성장은 활성화를 이루고 비전은 경제발전에 큰 희망과 가능성을 가지는 시기이고 또한 재물축적의 정당성을 가리는 시기이니 부정부패에 칼날을 세우는 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서민 챙기기에 심중을 두어야 하는 달이다. 바람이 강한 달이니 황사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2월 운세(양력 3.6 ~ 4.4)

오른발을 드니 왼발이 위태롭고 왼발을 들려고 하니 오른발이 위태로워지는 형국과 같다. 가진 돈으로 사업을 하려니 생계비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사업자금을 생계비로 쓸려니 돈벌이가 없어지니 형국과 같다. 이달은 지난달과 비슷한 운이기는 하지만 지난달보다 희망이 적은 달이다. 경제 활성화나 수출 등에는 허점이 생기고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달이다. 가진 자들이 풀지를 않고 소비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니 돈은 있으나 진행은 어려운 시기이다. 경기가 잠시 주춤하는 달이다. 이달 역시 황사 등의 영향이 많은 달로 보인다.

3월 운세 (양력 4.5 ~ 5.4)

기운이 강한 한 달이다. 하늘이 노하고 땅의 기운이 죽으니 백성의 안위보다는 위에서 싸움이 생기는 기운이다. 대궐에서 장수가 큰 칼을 휘두르는 형국이니 문무백관이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형국이다. 소란한 한 달이니 국제관계 대북 관계 등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4월 운세 (양력 5.5 ~ 6.5)

하기는 열심히 하는 형상이나 그 일의 진행과정과 모양새만 번지레하고 실속이 없고 미래성이 없는 보이기 위한 행정이 생길 수 있고 관료나 정치인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는 시기이다. 수장의 뜻과는 달리 하급관리가 잘못하니 잘 하면서도 잘못하는 평가를 받는 시기이다. 개각을 하든지 인사에 칼날을 높이 들어야 하는 운의 시기이다.


5월 운세 (양력 6.7 ~ 7.6)

집을 고치려니 비가 온다고나 할까? 정리를 하고 잘 하려고 하나 이제는 하늘이 나를 돕지 않는 형국이다. 위에서는 불신과 방해를 하고 나를 외면하는데 아래에서 노력을 하고 백방으로 달리는 성의를 보이니 변화의 기색이 확연하다. 국정으로 해외 순방 등이 많은 달이고 해협이나 해양 분야가 관심이 되고 4대강 사업이 관심의 대상이 되지만 이것이 명예에 손익을 주기도 한다.


6월 운세미 (양력 7.7 ~ 8.6)

새로운 방법을 찾는 시기이다. 소통의 문제가 다시 대두되면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해야 하는 달이다. 이달은 새로운 기술력과 새로운 방법과 창의력이 나와야 하고 변화를 많이 주어야 하는 시기이다. 이 대로 보다는 변화를 하는 것이 성장임을 알아 가는 시기이다.


7월 운세 (양력 8.7 ~ 9.7)

마치 형제가 상속권을 두고 재산 싸움을 하는 격과 같은 형국이다. 하늘에서는 재물을 내리고 땅에서는 싸움이 벌어지는 형국인 까닭이다.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되고 없는 자는 더 가난하게 되어 분리되고 소외되는 형국이다. 힘의 논리를 앞세워 승패를 가르니 힘있는 자가 승리를 하고 대세의 흐름을 따라 강자들에게 몰려드는 형국이다. 나라는 부유하고 백성은 가난한 형국이니 국민의 빚은 또 얼마나 될까? 빈부의 형평성에 쟁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달이다. 자기 권익을 찾기 위한 분규 등도 많을 수 있다.



8월 운세 (양력 9.8 ~ 10.7)

이달은 지난달의 운과 비슷한 면이 많으나 지난달의 문제에서 부각된 빈부의 격차 형평성 등의 논란을 해결하고자 하는 달이다. 양보라기 보다는 균형 있는 형평성, 협조와 단합, 함께하는 성과를 나타내는 운으로 약자를 보호하기보다는 다함께 힘 모아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운이다.


9월 운세 (양력 10.8 ~ 11.6)

인기가 오르고 명예를 얻는 시기이다. 국정이 잘 흘러가는 달이라고 생각되는 시기이다. 그러나 너무 자기 위주적이고 독재적인 사고방식이 강하다. 일은 잘 진행되고 힘은 실리지만 아무리 잘 되는 일도 남을 무시하고 독주를 할 때는 반대파도 생긴다. 지도자는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뒷짐 진 지시자가 되니 독재성으로 비칠까 우려가 되는 달이다.


10월 운세 (양력 11.7 ~ 12.6)

이 대로라고 생각하면 잘 되어 간다고 생각하는데 아래에서 보는 시각과 국민의 여론이 다르니 갈등이 많은 달이 된다. 아무리 훌륭한 맹장이라 하여도 군사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혼자서 전쟁터를 누비고 다녀야 한다. 세상사는 같이 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지 혼자서 갈 수는 없는 것이다. 개각이나 부하를 잘 두어야 일이 되는 시기이다.


11월 운세 (양력 12.7 ~ 1.4)

생각은 하늘에 닿았다. 헌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서 새로운 기운으로 다시 시작하면 큰 힘을 얻는 시기이다. 곧 생각이 미래이니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려면 일손이 필요하다. 옛 것을 고쳐 쓰는 것보다는 새 것을 가져다 써야 하는데 옛 것을 고쳐 쓸려다 기회마저 잃게 될까 두렵다.


12월 운세 (양력 2011년 1.5 ~ 2.3)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제대로 준비된 상태라면 이달은 엄청난 힘의 원천을 얻게 된다. 일단은 새로운 생각 그리고 새로운 변화 새로운 의식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리 것을 찾아야 하고 주체성을 찾아야 한다. 우리와 자기라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장수가 수하들에게 적장이 훌륭하다고 자랑을 하고는 승전을 하지 못한다. 자기 부하들의 장점을 알고 숨의 있는 가치성을 찾아 주어야 승전을 하는 것이다. 민족 사상과 주체성과 민족 얼을 찾으면 좋겠다. 우리는 한민족이기 때문에....!!